제목 그대로 어제 유심 교체하러 갔다 왔습니다. 물론 eSIM도 생각하긴 했었지만 K-eSIM의 특징을 생각했을 때 별로 좋은 대안은 안되는 것 같아서 물리유심 교체로 방향을 틀었네요.
사실 제 동네도 SKT 대리점이 있긴 있습니다. 하지만 토요일에 업무를 하는지는 알 수 없어서 조금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버스 타고 대충 50분 정도 거리에 PS&M 지점이 있길래 가봤지만
거기 안내문 붙어있길래 봤는데 단품 교체용 재고는 없고 기변용만 있고, 교체용은 다음주 중에나 들어온다네요...??
결국 점심 먹고 다시 버스 타고 좀 더 가서 대리점 몇 군데 더 찾아봤는데 마지막에 찾은 대리점은 다행히 재고가 충분히 있었는지, 대기 인원이 좀 있긴 했었지만 다행히 교체 성공했습니다. (거기 대기 인원 중 한 사람은 SKT망인지 아니면 타 통신사 망인지 모를 알뜰폰인데 잘못 알고 찾아온 모양이더군요)
마침 교체 받은 유심이 NFC 유심(여기 있는 글들을 종합해봤을 때 재고 대부분이 해당하는 모양이더군요)이라
일반 유심이었던 제가 그동안 쓰질 못했던 모바일 교통카드도 쓸 수 있게 되어서 마음도 편안해졌습니다.
뭐 그 이후론 개인적인 볼일도 보고 놀다가 집으로 복귀...
아무튼 아직 교체하지 않은 분들은 가능하면 빠른 시일 내로 교체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동네는 직영점부터 대리점까지 물량이 없다고 하니... 월요일 되어봐야 알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