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머신스피릿을 믿습니다.
5년쯤 사용한 파워서플라이 쿨러가 오래되서 그런가
2달전에 기름칠 했는데도 또 이러는걸 보니 바꿀때가 되었구나 싶어서
새 파워서플라이를 찾으려고 하니 조용해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더 쓸까 했더니 다시 시끄러워지고
뜯어서 다시 기름칠 할까 했더니 조용해지고...
옆 뚜껑 닫으니 다시 시끄러워지고.
결국 새 파워서플라이를 주문했더니 조용하네요.
이 글을 쓰는데 조용한걸 보니
아무래도 파워서플라이 쿨러에 빠른 은퇴를 하고싶은 머신스피릿이 깃들어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