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순수익은 58.58억 달러입니다. 클라이언트는 매출 109.39억 달러, 수익 45.08억 달러. 데이터센터는 매출 60.88억 달러, 수익 20.77달러, IoT는 매출 11.10억 달러, 그 중 IOTG는 7.77억 달러, 모빌아이는 3.33억 달러, 메모리는 매출 12.08억 달러에 수익 7600만 달러, FPGA는 매출 4.22억 달러에 수익 4300만 달러, 기타 사업은 2.11억 달러입니다. 2020년 전체는 779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지난 5년 간 최고액입니다. 영업 이억은 236.78억 달러입니다.
하지만 주가는 1월 22일에 9.29% 하락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우선 팻 겔싱어 CEO가 취임하며 인텔의 로드맵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인텔 CEO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데이터를 완전히 분석하진 못했고, 상세한 결정을 내리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임원진의 인사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2020년 3분기(7~9월)의 실적 발표에서 '다음 실적 발표 때 외부 파운드리를 비롯한 2023년의 제품 계획을 발표한다'고 설명했으나 기대화 달리 외부 파운드리의 적극적인 사용은 없었습니다. 완전히 없는 건 아니고 검토는 하고 있다네요. 2023년에 출시되는 인텔 CPU 대부분이 인텔의 공장에서 자체 생산됩니다. 인텔의 7nm는 2023년에 출시되니 경쟁 상대보다 많이 늦습니다.
11세대 로켓레이크는 이미 대규모 양산에 들어갔고 출시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출시 시기를 알리진 않았습니다. 3월에 나올거란 관측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또 10nm 공정의 아이스레이크-SP 제온은 이미 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알더레이크는 2021년 하반기에 생산됩니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해당되며 그레이스몬트와 골든 코브 코어의 하이브리드 구조입니다. 또 10nm 슈퍼핀 공정을 사용하는 인텔의 첫 데스크탑 프로세서입니다. LGA 1700 소켓, DDR5 메모리, PCIe 5.0 등 굵직한 변화가 특징입니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현재 샘플이 나와 있으며 올 하반기에 생산해 출시됩니다. 올해 말에는 사파이어 라피드도 생산 인증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