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솔직히 컴퓨터 제원 적기 귀찮지만, 안 적으면 안 되니 적습니다.
i5-4590, DDR3 16 GB, GTX 750 Ti, ASRock H81M-DGS, 스토리지는 Samsung HD322HJ 단일이고 본체 손을 보면 ADATA SP550 64 GB가 제 손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Samsung HD322HJ는 HDD이며, 16 MB 캐시를 탑재하였습니다. 싱글 스토리지 구성이기에 운영체제와 데이터 파티션이 하나의 물리 드라이브에 물려 있습니다.
1. 크게 불편은 없습니다. 최대 절전 모드라는 편법을 알아내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고요. 다만, 급할 때 느리니 그 때만큼은 짜증이 나더군요.
2. 그래서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850 PRO 128 GB 정도면 무리 없을 듯 합니다만 어디서 주워들은 말로는 PM871인가 하는 것이 성능이 괜찮다 하네요.
3. M.2 SSD라 호환 안 되는 것 알고 있습니다. AliExpress에 계신 고마운 분들께서 M.2 SATA (F) - SATA (F) 컨버터를 2 USD 내외에 판매하고 계셔서 관심이 생깁니다.
질의입니다.
4. 컨버터 써도 괜찮을까요? M.2 NVMe SSD 대부분이 M.2 SATA도 같이 지원하니 호환성 문제는 해결되었다고 가정합니다만 이 부분 다루어 주셔도 감사히 생각합니다.
5. M.2 SATA를 컨버터 거쳐 쓰려 구입하느니 2.5" SATA를 구입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까요? 요새 M.2가 2.5"보다 많이 보이네요.
6. 시스템 교체 후 M.2 NVMe (PCIe x4) SSD를 쓰는 것이 체감이 될까요? 당연히 HDD보다는 체감이 되겠으니 비교 대상은 SATA 6 Gbps SSD입니다. 860 EVO 250 GB급에 비해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을지를 여쭙고 싶습니다.
주 용도는 동영상 시청, 기글 하드웨어, Office입니다. 운영체제로 Windows 8.1을 사용하는 중입니다. 이전에 Tammuz RX550을 쓴 적이 있었고, 부친 데스크톱에 850 PRO 128 GB를 달았고, ThinkPad X220 Tablet에 Sandisk U100(mSATA, 64 GB)을 SATA 3 Gbps 환경에서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별 느낌은 없었으나 빨라져서 좋기는 했습니다.
제게는 120/144 Hz 등의 주사율 디스플레이도 사용하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입니다. 차후 게임을 할 수도 있다는 점 감안하셔서 고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가장 중요한 게임명을 안 적었네요. 오버워치이고 넓게는 PUBG 정도입니다. RPG는 절대 안 합니다.
아니면 PCIE 슬롯에 다는 컨버터도 있긴 할텐데 얘는 부팅 관련해서 문제있을 가능성이 있네요. 대역폭이랑 보드 슬롯이 적은 문제도 있고..
NVME가 확연히 빠르긴 할 겁니다. 동세대 SSD를 같이 쓰질 않아서(840 PRO -> PM981) 직접 비교는 어려우나 검색 결과 숫자로는 배로 차이나는게 보이네요. 제 체감으로는.. 랜덤 액세스나 이미지 캐시 로드는 상당히 빨라진 걸로 기억합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일단 DRAM 달린 제대로 된 (디램리스나 쿼드 레이어 셀같은 물건은 뺀다는 얘기)SSD면 속도보다도 용량이 만족도에 영향을 더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