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정확히 제 컴퓨터 업글에 필요한 최소 비용입니다.
여기서 다이어트를 하자면 보드를 바꾸는 것이긴한데...
예나 지금이나 m-ATX는 cpu랑 보드 간격이 좁은게 흠이다보니 저같은 컴맹은 조립할때 맨날 투덜거립니다.
원래 intel을 선호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기본적으로 내장 VGA를 달고 나와준단거였는데, 지금은 유명무실(시무룩)
라이젠의 apu시리즈도 분명 좋은 제품이지만 GPU쪽이 아닌 CPU쪽은 늘 세대가 반세대에서 한세대쯤 뒤쳐지는게 늘 아쉬워서..;(물론 그렇게 해서 그런 단가가 나오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짜본 업글 견적은 자금난에 의해 전체적으로 브랜드나 기능적으로 선호하는 조합은 아니게 되었습니다.
분명 멋모르고 볼때는 돈많으면 10400는 사고 싶다였는데
CPU랑 보드의 가격합은 26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심리적 저항감은 여전했는지 저리 되네요;
분명 이번엔 아니야!라고 외쳣지만 또다시 보드값이 cpu값보다 비싸단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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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제가 가격을 최대한 주체 안하고 새컴을 짠다고 할때, 현실(?)적으로 구매하고 싶은 견적은 무엇인가 짜봤습니다.
이거 보면서, 제어풀고 하면 노답이라는걸 새삼 느낍니다.
램도 사실 32g는 필요가 없는데도 넣고 싶어지고, 보드도 업글하고 싶고 마우스도 사고, 모니터도 좋은거 쓰고 싶어요.
(아직 피뱅 24인치 쓰고 있;;)
vga는 아직도 570이상이 특별히 필요하단 생각이 안들고
hdd는 지금 있는거 말고 하나더 살생각이긴 하지만, 어쨋든 hdd값은 pc값에 미포함인겁니다.(어?)
사람마다 그어 둔 선이 다 제각각인데, 다른 사람의 기준을 무시하고 'xx라면 얼마는 써야지' 이렇게 말하는 것처럼 도움 안되는 리플도 없는것 같아요.
그런데 10100이라면 H410으로 낮춰도 되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고가형에 관심이 없으시고, LGA 1200도 오래 갈 소켓이 아니라 그냥 저렴이 맞춰도 되지 않나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