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노트북에서 타는듯한 냄새가 난다고 글을 올리적이 있습니다.
14인치에 맞는 노트북 전용 스텐드가 없어서 임시로 북스텐드에 노트북을 올려 놓는 형태로 사용중이였습니다.
북스텐드가 11~12인치 노트북에 딱 맞는 크기라서 옆에 굴러다니고 있던 A4 클립보드를 올려 놓으니 노트북에 딱 맞는 크기가 되더군요.
여튼 로드가 많이 걸리는 작업을 하는게 아니라서 대충 이렇게 사용중이었습니다.
문제는 노트북을 켜기만 하면 뭔가 타는 냄새가 난다는거였습니다.
이걸 해결하고자 오늘 서비스 센터를 방문할 예정이였는데... 어쩌다 노트북을 바닥에 내려놓고 쓰게 됐고 그때부터 그 냄새가 안나는겁니다.
이때부터 맨붕에 빠지기 시작합니다.
뭐가 문제인지 한참을 고민하고 이것저것 해봐도 답이 안나오더군요.
그러다 혹시 A4 클립보드가 열받으면서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났던건가...??? 라는 의심이 들더군요.
곧 바로 해당 클립보드에 드라이기로 지져봤습니다.
결론은 이놈이 열받으면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바로 올라오네요...
거의 2주동안 이거때문에 신경쓰여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는데 어이없는 부분에서 해결됐습니다.
하...
다시 한번 관심 가져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