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한 10전에 산 삼성 컴퓨터가 있었습니다
울프데일에 램 2기가 hdd 500기가 짜리 녀석이었는데 대체 가족들은 이걸 어떻게 썼나 싶을 정도로 구렸습니다
심지어 10으로 올리니 램 2기가는 사실상 없는 거나 마찬가지...
여튼 부모님 컴 조립하면서 뜯고 분해하였는데요
뭔가 뜯어내서 써먹으려 해도 한 쪽이 막혀있어 살린 것은 삼성 500기가 하드와 시디키뿐이었네요
시디롬과 그 SD카드 슬롯은 좀 아까웠습니다 근데 케이스가 그냥 철판 때가리라 뗄수가 없네요
삼성 하드는 의외로 건강했습니다 처음 동적디스크로 만들어서 풀로드로 돌아서 고장난줄 알았는데,,,!
그래서 하노킬도 달았는데,,,,!
여튼 10년간 우리집에서 이래 저래 오래살았는데 시디키와 쓸만한 하드까지 주고가니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생각나서 글을 썼었습니다
램하고 cpu는 기념삼아 보관하고 있습니다 유행하는 CPU 열쇠고리라도 만들까 싶네요
마지막이 삼성컴퓨터의 시디키를 이어받은 조립컴 이거 완전 테세우스의 배...
백패널도 분리되고 튼튼해서 쓸만한 케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