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마땅
아 진짜 ㅡㅡ
분명 나사를 다 풀었는데 쿨러가 왜 안 나오는거지 의아해하면서 힘을 좀 줬더니만...
그래도 수 차례의 경험이 쌓이다보니 이젠 핀이 휘진 않는군요. 깔끔하게 뽑힙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유독 녹투아 NH-D14에서만 무뽑기를 겪는 것 같네요. 쿨러가 무겁고, 히트 스프레더가 반사 처리가 안 되서 그런건가 의심 중...
이게 싫어서 써멀 패드를 샀는데, 정작 온도 차이가 꽤 나다보니 벤치마크용으로는 쓰지 못하는군요. 실사용은 몰라도. 그런데 벤치마크용이나 쿨러를 자주 뽑지 실사용에서 그럴 일이 있겠나요? 이것도 참 아이러니합니다.
근데 전 운이 좋은지 단 한 번도 휘어본 적은 없네요
분명 점성도 낮은 M2 써멀 컴파운드에 고정결착도 안한 상황이었는데 이쯤되면 설계결함이라 봐도 무방하지만... 그러려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