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쓰던 24인치가 어느날 절전 모드에서 깨어보니 가운데 얼룩이 보여서
닦아보는데, 얼룩이 움직입니다 !!
실제 버그 !!!!
가만히 나가라고 툭툭 건드리면 움직이긴 했는데 액정 안쪽이 미끄러운지(-_-)
다시 조로록 미끄러져서 원위치(...)
한 10여 분 쪼물딱거리다 알아서 나가겠지, 괜히 건들지 말자 싶어
그냥 쓰려다 괜시리 처리해버려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모니터 암에서 떼낸 다음에
벌레를 떨어내려고 막 흔들었습니다. 쉑킷쉑킷. 그리고 다시 조립해서 전원을 넣어봤더니
OTL
죽어버렸습니다 ..... ;;; 약 4개 픽셀 크기의 시신을 남기고 마구 흔드는 과정에서 타격사 한듯요 ㅜㅜ
1년 넘어서 AS 받자니 패널값 고스란히 들테고 시신 자국(?)만 없다면 서브로 쓰기엔
모자람이 없으므로 새 모니터를 들일까 생각중인데 , 모종의 이유로 처박아둔 27인치를
대타로 지금 쓰고 있으니 화면 큰 게 좋긴 좋더라고요. 그래서 32인치로까지 눈이 돌아갑니다.
책상에 놓고 쓰려는데 27 vs 32인치 과연 어디까지 가면 좋을까요. 혹은 32 그 이상도 괜찮을까요.
여러 사용기 및 견해 기다려요~~ ㅎㅎ
P.S. 레이싱 게임 시에 특히나 24인치보다 더 실감 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