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반도체 회사 15개의 순위입니다. 전체 규모는 1487.2억 달러로 18%가 줄었는데, 메모리 가격 하락이 커서 그런 듯 합니다.
인텔은 매출이 전년 대비 2%가 줄어든 320억 달러지만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은 266.71억 달러로 2위를 기록했는데, 작년의 397.8억 달러에서 33%가 줄었습니다.
마찬가지로 SK 하이닉스도 3위에서 4위로 떨어졌습니다. 177.5억 달러에서 115.6억 달러로 35% 감소. TSMC는 9% 줄어든 148.5억 달러지만 3위로 올랐습니다.
5위 마이크론은 순위 변화가 없으나 매출이 34% 줄어든 101.8억 달러입니다. 삼성, SK 하이닉스, 마이크론이 메모리 시장의 95%를 차지하는데 33%, 35$, 34% 매출이 줄었죠. 다들 1/3씩 감소한 셈입니다. 그러니 반도체 시장 전체 매출도 줄어들 수밖에.
그 다음은 브로드컴이 7% 떨어진 83.5억 달러. 퀄컴이 9% 떨어진 72.9억 달러. TI, 도시바, NVIDIA가 뒤를 이었는데 도시바는 27%, NVIDIA는 25% 감소. 인피니언, NXP, ST는 1~5% 정도로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소니는 작년 19위에서 올해 14위로 올라왔습니다. 13% 늘어난 38.4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CIS 센서 덕분으로 보입니다. 미디어텍은 16위에서 15위로 올라왔으나 매출은 1% 줄어든 36.9억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