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EO 밥 스완은 최근 인터뷰에서 10nm 공정이 늦어진 원인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텔이 새로운 공정에서 너무나도 공격적인 목표(달성하기 어렵고 높은 목표)를 설정했으며, 그때부터 새 공정의 완성이 계속해서 늦어졌다.'
인텔 14nm 공정은 2014년에 나와 5년 동안 현역으로 뛰었습니다. 인텔의 최근 경력 중에서 가장 오랫동안 쓰인 공정이라고 할 수 있겠죠. 14nm 공정조차도 처음 나올 땐 연기가 되어 틱톡 전략의 붕괴를 불러왔었습니다.
인텔은 10nm 공정을 정할 때 14nm 공정의 2.7배에 달하는 트랜지스터 밀도를 실현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달성하지 못해 계속해서 연기됐지요.
시스템 갈아엎을 시기가 다 되기도 했으니 그 성과가 뭔지 하루 빨리 보여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