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카페에서 3.5"까지 지원되는, 외부전력 12V가 필요한 외장하드 케이스를 나눔받았습니다.
집에 돌아다니는 용량이 많이 남는 HDD가 2개쯤 있어서, 각종 다운로드 백업이 차지하는, 용량 부족으로 곶통받는 제 컴퓨터를 구원해 주었습니다.
3.5" 시게이트 바라쿠다 1TB 사용중이고, 2011년에 구매하여 데스크톱에서 사용되던 물건입니다.
400GB 분량의 백업 데이터를 옮기는데는 약 3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근데 하드디스크가 많이 뜨겁습니다.... 손으로 만지면 꽤나 뜨거운게 약 섭씨 50-60도 정도는 되어 보였습니다.
탄내 / 이상한 소리 등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바닥에 올려두어 30분동안 식힌 뒤 콘센트 접지부분 만진 손으로 조심스럽게 A4용지와 에어캡으로 싸서 보관했습니다.
그리고 2.5인치 하드디스크에도 파일을 옮기는 중인데, 이것도 뜨겁습니다.
공기가 잘 통하게 해도 뜨겁다는 느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 HDD 과열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드라이브 파티션 구성에서
할당되지 않는 구간이 두 군데가 있습니다.
대체 이 둘을 병합하는건 왜 안되는거죠?
그리고, 다양한 하드디스크에 데이터를 백업하여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중인데,
데이터 용량을 신경써서 미사용 데이터들을 모두 백업용 HDD에 보관하게 되면, 그 HDD를 꺼내지 않고서는 일부 프로그램들을 사용 불가능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부 저사양 게임이나 프로그램은 남는 DVD-RW에 구워두려고 합니다.
CD를 USB 드라이브처럼 사용하게 하는 윈도우 기본 옵션을 사용하고 DVD-RW에 파일을 넣어두면,
CD를 구운 그 컴퓨터 뿐만 아니라 다른 컴퓨터에서 다른 디스크 드라이브를 사용해서도 실시간으로 R/W가 될까요?
HDD모델이 7200RPM정도의 제품이라면 한창 작업중에는 발열이 장난아닐겁니다.
10000RPM모델의 경우는 방열판이 거의 필수였었습니다.
https://www.bodnara.co.kr/bbs/article.html?num=70475&mn=7
당시 제품들의 리뷰에서 나오는 표면온도가 40도까지 나옵니다.
HDD끼리 겹쳐있거나 밀접해있을경우는 더 높은 온도까지 올라갑니다.
다른 경우는 전원문제나 데이터케이블 문제로 과열 현상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