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있는 태블릿중에 보드가 사망인 제품에 달려있는 eMMC 가 너무 아까워서
재활용을 하기 위해 찾아보던 도중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제품 하나를 발견하게됩니다.
여러종류가 있던데 조금 가격이 나가지만 USB 3.0 을 지원하는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NS1081 칩셋을 PCB 입니다..
http://www.norelsys.com 에서 참조해보니
쓰기랑 읽기 속도가 최대 얼만지는 나오지 않네요.
대략 읽어보니 버전 4.5까지 지원하는 모양입니다.
주문하고 설이 지나 2.15일에 도착했습니다.
오픈하고 제품을 봅니다.
간단한 제품이다보니 앞 뒷면 모두 깔끔하게 실장되어있습니다.
동일 eMMC 2개를 실장할경우 Raid 0으로 동작합니다.
이제 eMMC를 실장 하기 전에 고장난 태블릿에서 적출한 eMMC를 제거하고 리볼을 합니다.
준비물은 eMMC , eMMC 스텐실, 0.3밀리 납볼 입니다.
제품에서 납을 제거를 하고 플럭스를 바른뒤 스텐실을 맞추고 위에 볼을 뿌립니다.
그 이후에 스텐실을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가열하여 eMMC에 납이 붙도록합니다.
그 다음엔 실장할 PCB 에도 기존에있던 납을 싹 제거를 합니다.
제거를안하고 위에 잘올려서 실장하는 방법도있긴합니다만.
가열할때 틀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되도록이면 제거를하고 한번에 붙이도록 합니다.
납을 제거한 제품위에 플럭스를 얇게 도포하고 eMMC를 라인에 맞춰서 올려두고 열풍기로 가열하여 실장합니다.
자 이렇게 한 제품 두개를 만들었습니다.
하난 삼성 eMMC 4.5 // 64기가 (쓰기 150MB/s 읽기 50MB/s), 또 하난 SK하이닉스 eMMC 5.0 // 64기가 입니다.
제품을 그냥 꽂으면 장치관리자에 부트로더라고 뜨면서 용량은 인식을 못합니다.
그래서 해당 업체의 프로그램을 구해 펌웨어를 넣습니다.
기존에 압축파일에 있던 펌웨어버전 1.73 버전을 넣었다가 나중에 펌웨어 다르버전을 받아 업데이트해보았습니다.
꽤 여러버전이 있었습니다.
그냥 디폴트 버전만 동작을 하더군요.
해당 프로그램으로 펌웨어를 입히는 모습입니다.
시리얼 넘버도 넣을수있고 업로드와 동시에 포멧기능도있고
상세설정가면 더 많은 걸 수정할수있기도하지만 잘모르니 패스!
이렇게 펌웨어를 입히면 용량도 제대로 인식합니다!!
이제 USB Flash Benchmark 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삼성 eMMC 64기가 테스트 입니다.
스팩상 읽기 150MB/s엔 훨씬 못미치는 80MB/s 정도 나옵니다.
아마 칩셋의 한계? 인것 같네요 ^^;
그리고 다음은 하이닉스 eMMC 64기가 차례
칩셋 스팩상엔 버전 4.5까지 지원이던데
5.0버전을 지원 하려나했는데 인식은 하더군요.
쓰기속도가 일정하지 않군요 다행히 읽기는 괜찮습니다.
펌웨어 1.73 입니다.
혹시나 하여 1.89 으로 업데이트
야악간~ 좋아졌네요. ^^;;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잉여 eMMC를 재활용을 할수있다는점, 혹시나 태블릿 먹통이나 파괴됬을 경우 eMMC만 적출하여
장착하고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면서 포멧만 안하면 데이터를 읽어 들일수있을것 같습니다. 기존에 데이터가 있긴했는데 모르고 설정할때 포멧 체크를 해버리는 바람에 테스트 못한게 아쉽네요^^
가격 대비에 비해 절대로 싼 것은 아닙니다.
샌디스크 울트라 64기가 정도면 1.5만정도면 구매하고 따로 제작해서 사용하는 것보다 속도도 잘나오니깐요 ^^;
※ eMMC 8기가 두개를 사용해서 양쪽 면에 실장한 결과 Raid 0으로 동작하여 16기가로 인식을 합니다 ^^
간단히 말을 줄여보면
eMMC 재활용및 데이터 복구용으로 용이 할수 있으나 직접 실장하고 펌웨어를 넣어야 사용가능하고 가격대비 칩셋의 성능에 의해 성능이 제대로 안나오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들에겐 적합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냥 완제품 USB메모리를 사는게 나아요 ^^;
---------------19.02.21 추가내용 -----------------
전에도 언급했다 시피 파손등 고장난 장비에서 분리한 eMMC를 사용하여 데이터 읽기가 가능합니다.
좀 복잡하지만 파티션 만들고 복구프로그램 돌리면 어느정도 읽기 가능한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