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GPU를 교체할 수 있는 에일리언웨어 Aera-51m 노트북의 인터뷰입니다. 이 노트북이 어떻게 예쁜지 설명하는 건 넘어가고.
GPU 교체에 MXM(Mobile pci eXpress Module) 대신 델의 독자적인 DGFF(Dell Graphics Form Factor)를 사용했는데, 그건 MXM을 업계에서 포기했기 때문이라네요. NVIDIA와 AMD 모두 '이제는 표준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고.
MXM은 노트북도 그래픽카드를 교체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발상에서 나왔지만, 실제로는 그래픽카드 교체가 가능한 제품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들 MXM을 포기.
MXM은 모듈에 비디오 출력 포트가 없기에, 새로운 규격의 출력 포트가 나와도 노트북의 한계를 그대로 따라가야 합니다. 그래서 DGFF는 아예 모듈에 출력 포트를 장착해서 출력 포트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했습니다.
교체 과정은 일반인의 경우 1시간. 분해를 많이 해본 사람이라면 20분 안에 끝날 듯. 어지간하면 a/s 센터에 부탁하겠지만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업그레이드를 할 지는 모르지만요.
마지막으로, m15의 키보드에서 N키 롤오버를 지원하지 않아 논란이 됐었는데, 이것도 개선을 할 거라네요.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MXM
DGFF
DGFF의 연결 인터페이스
미니 DP와 HDMI 타입 A 포트가 장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