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커피레이크 리프레시와 AMD 라이젠의 비교 테스트를 수행했다가 논란에 오른 Principled Technologies의 공식 입장입니다. 마지막 결론은 보면 '우리는 우리 결과에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질문에 답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답변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1. 사용한 그래픽카드는 기가바이트 어로스 지포스 GTX 1080 Ti. GV-N108TAORUS-11GD
2. 16개의 시스템(8개의 테스트 플랫폼)을 사용
3. 라이젠 7 2700X는 기본 쿨러를 제공했고, 나머지는 쿨러를 따로 도입해야 하다보니 녹투아 NH-U14S를 사용. 하지만 다 똑같은 쿨러를 쓰던가 해야지 여전히 논란거리군요.
4. 왜 64GB 풀뱅크를 사용했는가? 램이 다다익선이긴 하지만 64GB 풀뱅크는 메모리 타이밍을 높이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64GB 키트 구입은 620달러, 테스트에 사용한 CPU보다도 비싼 가격이라 일반적인 구성은 아닙니다. HEDT 플랫폼이 아닌 이상 64GB씩이나 쓰진 않지요.
5. GTA V의 테스트 옵션 전체를 공개했는데 이걸 다 올리긴 양이 많고.
6. 라이젠 스레드리퍼에서 테스트했던대로 라이젠 7 2700X에 라이젠 마스터를 설치하고 게임 모드를 활성화. 대부분의 결과가 향상됐기에 스레드리퍼와 마찬가지로 2700X에서도 게임 모드를 켜고 테스트했다고 합니다. 말이 많이 나오니까 이건 크리에이터 모드로 다시 테스트하는 중.
https://www.tomshardware.com/news/intel-amd-gaming-benchmarks-controversy,37912.html
이번 벤치마크의 여파로 Principled Technologies는 AMD 프로세서를 다시 테스트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단 지금 밝혀진 테스트 조건만 해도 분명히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건 분명하니까요.
https://overclockers.ru/hardnews/show/93828/opredelen-perechen-stran-v-kotoryh-core-i9-priznan-luchshim-igrovym-processorom-intel
이건 좀 다른 소식인데, 중국과 베트남에선 Performance Unleashed라는 홍보 문구만 사용 가능하며, '인텔의 최고 게이밍 데스크탑 프로세서'라는 표현은 그 뒤에 줄줄이 써져 있는 일부 국가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네요.
중국에선 '최고' '최적의' '최강' 같은 문구를 홍보에 쓰지 못하나봐요. 이건 마음에 드는군요.
엠바고 풀리면 누가 승인지 알게될테니 느긋히 팝콘이나 아그작 아그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