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커피레이크 리프레시를 출시하면서 Principled Technologies에 자사 제품과 AMD 라이젠의 비교를 맡겼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는데, AMD 시스템에 상대적으로 성능이 낮은 쿨러를 쓰고, 인텔 플랫폼에서만 램을 오버클럭/타이밍 최적화하며, 라이젠에서 코어 절반을 껐지요(게임 모드).
인텔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추가 테스트를 통해 9세대 코어 i9-9900K가 세계 최고의 게임 프로세서임을 입증할 예정입니다. Principled Technologies는 1차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으며, 테스트에 사용한 시스템은 CPU의 성능을 정확하게 보여줍니다. 그들이 발표한 내용은 우리가 내부에서 테스트한 것과 일치합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많은 결과가 나올 겁니다."
Principled Technologies의 테스트는 인텔 시스템에서만 XMP를 사용해 메모리 타이밍을 최적화하고, AMD는 기본 쿨러인 레이스 프리즘을 사용했으나 인텔은 녹투아 NH-U14S를 장착했습니다. 레이스 프리즘이 나름 괜찮은 쿨러라 해도 NU-U14S와는 크기가 다르죠. 무엇보다 게임 모드는 다이의 코어 절반을 꺼서 레이턴시를 향상시키나, CPU의 완전한 성능을 다 내는 설정인지는 의문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