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플래시 메모리 서밋에서 새로운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인 XL-Flash를 발표했습니다.
96단 BiCS4 3D 낸드와 같은 프로세스로 제작, 비트라인과 워드라인이 더 짧아 일반적인 낸드 플래시의 2개나 4개보다 더 많은 플레인이 나옵니다. 그 결과 읽기 레이턴시가 1/10 수준, 랜덤 읽기 성능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XL-Flash는 SLC와 MLC 등 다양한 버전이 나오지만 일단은 SLC로 먼저 출시됩니다. 그리고 이 기술은 삼성 Z-NAND와 비슷한 컨셉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