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주일사이에 배틀그라운드를 하다보면 프리징현상 10초정도 후에 게임이 튕기고 복귀.. 를 몇번 하더니
그저께 결국 부팅이 안되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메인보드 디버그led의 vga에 빨간불이 들어오는것을 확인 이리저리 시도를 해봤습니다.
1. 그래픽카드 재 장착
2. RAM 재 장착
3. CPU 재 장착
4. 바이오스 초기화
5. 다른 GPU 장착
1~4 과정에서 GPU를 떼고 부팅시에는 삐삑 소리가 나더니 GPU장착후 부팅시에는 LED만 켜지는 것으로 봐서 "VGA 찾지 못함" 이 아니고 "VGA 인식 실패" 인듯 합니다.
5에서 연식이 오래된 9600GT 를 장착후 현재까지 잘 쓰고있습니다..
우선 같은 급으로 테스트 해본것이 아니어서 CPU나 메인보드, 파워의 이상유무를 알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메인보드랑 CPU는 괜찮은 것 같다.. 정도??
수리 맡기면 어떤 경우의 수가 있을까요?
아래는 제 컴퓨터의 스펙이고 구매일자는 17년 10월쯤 됩니다.
Ryzen 5 1600X / 8G*2 / zotac 1070 amp / POWEREX 600W
이와는 별개로, 현재까지 PC 사용하면서 배틀그라운드만큼 GPU갈구는 다른게임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버워치 QHD풀옵정도?)
배틀그라운드 만 튕기는 현상 (프리징은 100번 튕기면 1~2번?) 이 있었는데
이건 순수한 게임의 문제일까요, 하드웨어 호환성등과 연결된 시스템의 문제일까요? (메인보드 문제라든가..)
MB, Mem, CPU등의 이상유무를 이번 기회에 체크해보고싶은데 관련 테스터가 있을까요?
아.. 내주말 ㅜㅜ
덧1. 그나저나 9600GT는 8년차 삼성컴퓨터에서 뜯었는데 팔팔한것이 잘만들었더군요.
덧2. 삼성 시스템을 뜯다가 알게된 점인데, HP 워크스테이션인 Z600시리즈와 케이스가 상당히 유사합니다. 재질이나 CPU, 시스템팬 상태등. 굉장히 튼튼하고 기본 쿨링기능등에 충실한 느낌을 받았어요. 저희 서버실에서 쓰고있는 억대를 호가하는 4U짜리 서버도 열어보면 비슷한 질감의 쇳덩어리로 되어있었는데 갑자기 삼성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가는 느낌이네요
덧3. 이런 케이스와 시중의 중/고가형 조립 케이스와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도색의 유무나 종류의 차이 정도인 것일까요? 아니면 HP나 IBM등 대형벤더의 제품에 들어가는 재질 퀄리티 자체가 다를까요? 저는 써멀테이크의 큐브형 케이스를 사용하고있는데 싸구려 케이스에 비해서 마감상태나 재질이 괜찮긴 하지만 비싼 웤스나 서버급은 아니거든요
덧3: 그런 케이스가 은근히 만듬새 좋습니다. 호환성이 별로고 구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