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트다운/스펙터만으로도 머리가 아픈 상황에서, 핀란드 F-Secure의 연구원인 Harry Sintonen은 인텔 CPU에 또 보안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백만대의 노트북이 영향을 받을 거라네요.
이 보안 문제는 인텔 AMT 관리 기술에 존재하며, 해커가 사용자의 제품을 컨트롤하고 몇초만에 칩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위험도도 상당히 높다고 하네요.
바이오스 비밀번호를 걸고, 비트락커를 켜고, TPM 기능을 설정하고 백신과 방화벽을 켜도 이걸 막진 못한다고 합니다. 인텔 관리 엔진의 바이오스 확장(MEBx)를 이용해 어드민 계정의 기본 비밀번호를 바로 사용, 모든 권한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인텔 AMT를 쓰는 기종에 해당되니 노트북, 그것도 기업용 노트북 위주의 문제가 될 듯 합니다. 어쨌건 인텔은 아직 공식 반응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