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신임 CEO인 립부 탄은 앞으로 어려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암시했습니다.
인텔의 57년 역사 중 처음으로 외부에서 영입한 CEO인데, 자신을 소개하는 영상 통화에서 인텔 셔츠나 정장이 아니라 전에 근무했던 카덴스 디자인 시스템의 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부터 좀 깼고요.
일자리와 지출 감축에 대해 불안해하는 직원들에게 더 어려운 결정이 있을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허리띠를 더욱 졸라메겠다는 소리죠.
다만 직원들은 립부 탄의 발언에 열정과 구체적인 내용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일단 인텔의 주가는 립부 탄의 입명 이후로 15% 오르긴 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