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Magneto-Electric Disk(MED)라는 SSD-테이프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개발했습니다.
7인치 크기의 하우징에 72TB의 데이터를 저장하며, 테이프 드라이브의 느린 속도는 SSD를 써서 보완한다는 발상입니다. 자주 액세스하는 웜 데이터를 SSD에, 콜드 데이터는 테이프에 저장하는 식입니다.
이걸로 랙을 채우면 10PB 이상을 저장하고 2000W 미만의 전력을 사용하는데, 이는 하드디스크보다 크게 낮습니다. 데이터 처리량은 8GB/s입니다. 출시는 2025년, 2026년이나 2027년에 3.5인치의 더 작은 2세대 제품이 나옵니다.
웜 데이터 쓰다가 갑자기 콜드 데이터 쓰면 역체감이 장난 아니겠군요.
뭐 사타하드 호환 사이즈로 나오면 가정용으로는 수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