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중 반도체 사업부장 교체 등 조기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부장은 주로 사장직 임원으로 배정된단 점을 고려할 때 현 부사장 직급 임원의 사장 승진 또는 타 계열사 및 조직 담당의 보직 이동 가능성이 높다.
현재 메모리사업부는 이정배 사장, 시스템LSI사업부는 박용인 사장, 파운드리사업부는 최시영 사장이 맡고 있다.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과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 체제는 유지될 전망이다. 한 부회장의 임기는 2026년 3월까지로 아직 남아있으며, 전 부회장은 지난 5월 DS부문장으로 기존 경계현 사장 대신 위촉됐기 때문에 변동 가능성이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