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릿지 국립연구소의 슈퍼컴퓨터인 서밋이 6년 동안 2억 노드를 제공하고 올해 11월에 퇴역할 예정입니다.
서밋은 2018년과 2019년에 TOP 500 슈퍼컴퓨터 성능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기에는 4356개의 노드가 있으며 각각 6개의 테슬라 GV100 GPU와 IBM 파워9 22코어 CPU 2개로 구성됩니다.
서밋은 지금도 성능 순위 10위 안에 들어 있지만, 오크릿지 국립연구소는 2022년에 프론티어를 도입했으니까 굳이 서밋을 굴릴 필요는 없습니다. 프론티어의 성능은 1714.81PFlops/인데 비해 서밋은 200.79PFlops/s거든요. 또 서밋의 전력 사용량은 10096kW, 프론티어는 22786kW입니다. 전기는 2배 더 쓰고 성능은 8배 더 높으니 신형의 전성비가 엄청 좋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