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쉬를 CPU에 올리겠다는 집념이 뒤틀린 결과라 소켓으로 회귀하는건 예정된 수순이긴 했습니다

슬롯형 나름의 장점이 있어서 그러니...차라리 전원부랑 메모리 슬롯까지 올려서 그래픽카드처럼 만드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슬롯형 장점은 없고 단점만 있죠....
L2 캐시가 cpu 클럭의 절반으로 동작하닌깐요..

캐시가 4분의 1만 남은 코퍼셀러론이 동클럭에선 무족건 좋았던 시절이닌간요

무뽑,소켓뽑,손미끌로 핀 부러질 염려 없는 게 장점이 아닌가요?

그리고 L2 캐시 클럭은 슬롯형이라서 생기는 단점이 아니라, 슬롯형이 아니면 L2 캐시를 못 집어넣는 당시 기술력의 한계로 생기는 단점이죠.

3D 캐시까지 만드는 현 시점에서 슬롯형으로 만든다고 해서 캐시 클럭이 무슨 영향을 받나요 -_-;;

팬티엄 프로라고 해서 l2 초기에 256kb 최후기모델엔 1mb 까지 풀스피드로 넣었습니다 시기는 95년도 쯤 팬티엄2보다 먼져 나왔습니다
개인용은 아니지만 l2캐시 통합을 할수 없었다는 거엔 충분히 이의있음 할수 있겠네요 아 물론 비쌋고 16비트 레거시 처내서 DOS 환경에선 느려터졌고 수율똥인건 다압니다

핀 부러질 염려는 없지만 슬룻 가이드 부러질 염려는 있였고 패키징 단가도 비쌋습니다 또한 신호선 라인도 300개가 안되었던걸로 압니다 캔츠필드 가져와도 슬룻형 만들려면 슬룻길이를 늘리던가 아님 간격을 매우 촘촘하게 해야하는데 후자는 접촉불량 리스크를 전자는 매우 비대해지죠..

당시에는 방열판만 넣었거나 팬 조그만한거로 쿨링했지만 지금은 어찌 할까요 당시 cpu야 tdp가 20넘네 마네 하지만 라이젠 7950x만 해도 tdp가 170이라서요
당장 코퍼셀이나 코퍼마인 투알라틴에 라이져킷 달고 슬룻형 보드에 꼽으면 쿨러 상테가 기괴해서 말이죠...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5/54/Intel-pentium-ii-dixon-die-shot-high-resolution-stitched.jpg/2560px-Intel-pentium-ii-dixon-die-shot-high-resolution-stitched.jpg
P2랑은 많이 다르네요

오 그렇군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