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켈러가 CEO를 맡은 Tenstorrent가 RISC-V CPU와 AI 가속기의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Tenstorrent의 수석 CPU 아키텍트는 NexGen, AMD, PA-Semi, 애플에서 여러 칩을 설계했습니다. x86은 인텔/AMD만 쓸 수 있고 Arm은 Arm 홀딩스가 제어하기에 혁신이 제한되지만 RISC-V는 빠르게 발전하며 혁신이 쉽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5가지 RISC-V CPU 코어를 설계하고 있는데, 각각 2/3/4/6/8 와이드 디코딩으로 나뉩니다. 기본적인 건 2와이드의 작은 코어로도 되지만 고성능이 필요하면 6와이드나 8와이드 짜리를 쓰는 것입니다. 8와이드 짜리 아스카론 코어에는 6개의 ALU, 2개의 FPU, 2개의 256비트 벡터 유닛이 있습니다. 젠4가 4와이드, 골든 코브가 6와이드인 것과 비교하면 결코 뒤쳐지지 않습니다.
범용 RISC-V 코어 외에도 신경망 추론과 학습에 맞춰진 Tensix 코어가 있습니다. 5개의 RISC 코어, 텐서 연산을 위한 어레이 유닛, 벡터 연산을 위한 SIMD 유닛, 1/2MB SRAM, 네트워크 패킷 처리 등의 고정 기능을 갖춘 하드웨어로 구성됩니다.
머신 러닝 프로세서의 경우 그레이스컬이 PCIe 4.0, 315 INT8 TOPS의 성능을 내며 웜홀은 350 INT8 TOPS에 GDDR6 메모리를 쓰는 프로세서입니다. 둘 다 호스트 CPU가 필요한 애드온 카드 형태입니다. 내년에는 8와이드 RISC-V 아키텍처를 지닌 멀티 칩렛 솔루션을 출시합니다. 지금은 12nm지만 앞으로는 TSMC N6 공정을 사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