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AMD했다... 라는 생각이 드는 물건입니다만, 그래도 지포스 대비 싸니까 용서는 됩니다.
아래는 제가 겪은 문제에 대한 대응법입니다.
우선 RX 6800에는 위와 같은 3가지의 버전을 모두 설치해봤습니다.
1번째 풀설치 / 1번째 드라이버만 / 2번째 풀설치 / 3번째 풀설치 / 3번째 드라이버만
총 5가지의 설치 구성을 해봤고, 개인적으로 가장 낫다고 느낀건 3번째 풀설치네요.
드라이버만 설치하게 되면, 모든 것이 기본값으로만 작동이 되고 프리싱크를 끄는거조차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아드레날린 제어판이 있는게 낫습니다.
우선 공통적으로 창모드로 게임할 경우 게임 프로파일이 설정되어 있어도 적용되지 않으며,
풀스크린 게임이 아닌 경우에 GPU 로드를 제대로 걸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1번째 겪은 문제 - 원신 창모드에서의 프레임 드랍>
원인으로는 GPU가 500~780MHz 정도로 굉장히 낮은 클럭으로 동작하며, 매우 당연하게도 렉을 동반합니다.
해결법으로는 아드레날린 전역 튜닝에서 GPU 최소 클럭을 조정을 진행하였습니다.
최소 클럭은 제 그래픽카드 기준 500MHz였고, 높일 경우 높인 만큼 클럭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
위와 같이 설정하고나서 제대로 2GHz가 인가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높여놔도 idle 상태일때는 클럭이 잘 내려갑니다.)
또한, 원신 뿐만이 아니라 각종 창모드로 진행하는 게임류에서도 비슷한 증상이 발생하며, 동일하게 위 방법으로 해결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2번째 겪은 문제 - (위 해결법으로 대응 안됨) 삼국지13에서의 성능 발현 불가 문제>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간간히 "라데온에서" 프레임이 나오지 않아 플레이할 수 없음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친구는 뾰족한 해결법은 없습니다. (발코딩과 DX9의 대환장 콜라보)
전역 설정을 통해 최저 클럭을 지정해줘도 아래와 같이 GPU 로드 자체를 걸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GPU : 응 일 안해~
그래도 어떻게든 플레이를 해야겠다 한다면, 임시 방편으로 인게임 설정에서 CG 품질을 최하로 하시면 됩니다.
그럼 눈은 썩어도, 플레이하는데 큰 지장은 없게됩니다. (당연히 GPU는 여전히 놉니다... '??? : 응 일 안해~')
<3번째 겪은 문제 - KQ50QNB90 TV에서 간헐적으로 YCbCr422로 인식>
(이렇게 나와야 정상입니다.)
이건... 프로 드라이버 설치하시면 됩니다. 프로 드라이버가 아무래도 10bpc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데 초점을 뒀다보니 이쪽이 조금 더 매끄럽게 동작한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4번째 겪은 문제 - 메모리 클럭 측정 불가능>
OC랑은 전혀 관계 없이, 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는데 한번 안되면 드라이버를 리로드할때까지 안됩니다.
왜 이런지는.....
쓰는덴 특별히 지장이 없습니다. 거슬릴뿐.
이상, 지금까지 제가 겪은 문제들에 대해서 적어봤네요. 혹시라도 동일 문제를 경험하고 계신다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대처해보시길 권합니다. 제일 좋은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