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랩터레이크의 데스크탑 모델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2세대 앨더레이크와 같은 LGA 1700 소켓을 사용하며,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의 600 시리즈 칩셋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또 새로 나온 700 시리즈 메인보드도 앨더레이크를 지원합니다.
인텔은 게임 성능에 영향을 주는 싱글스레드 성능이 최대 15% 향상되며 멀티스레드는 41% 가량 늘었다고 주장합니다. 제조 공정은 인텔 7(10nm 인핸스드 슈퍼핀)을 유지하지만 P코어를 골든 코브에서 랩터 코브로 바꿔 IPC를 높였고, L2 캐시의 용량을 1.25MB에서 2MB로 늘렸습니다. 또 클럭 속도를 최고 5.8GHz로 높였습니다. 또 E 코어는 최대 8개에서 16개로 늘렸습니다.
랩터레이크의 P 코어는 전력 사용량을 전작과 비슷하게 유지하면서 클럭을 최대 600MHz까지 높일 수 있도록 설계를 최적화했다고 설명합니다. E 코어는 그레이스몬트를 유지하지만 이것도 부스트 클럭을 4.3GHz까지 늘렸으며 L2 4MB 캐시의 효과를 봅니다. 그리고 프리페처 알고리즘을 개선해 E 코어의 성능을 높였습니다. L3 캐시의 용량도 30MB에서 36MB로 늘었고, 링버스의 클럭은 900Mhz가 올랐습니다.
메모리는 DDR5-5600 JEDEC 표준을 지원합니다. 채널당 2개의 DIMM을 사용하면 DDR5-4400까지 입니다. 그리고 스레드 디렉터를 업데이트해 효율을 높였습니다. 오버클럭의 경우 메모리는 DDR5-10000, P 코어는 8GHz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제품군의 경우 코어 i9-13900K, 코어 i7-13700K, 코어 i5-13600K와 거기에서 내장 그래픽을 뺀 F 모델이 나옵니다. 스펙과 가격은 위 표에 나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