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이노베이션 이벤트 이후 팻 겔싱어 CEO와 진행한 인터뷰 요약입니다.
인텔은 IDM 2.0 모델을 도입하면서 x86을 비롯한 여러 IP를 라이센스합니다. 앞으로 나올 P 코어와 E 코어 설계를 라이센스해 고객들이 이 설계의 칩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인텔의 공장에서 말이죠.
또 EMIB나 포베로스 같은 고급 패키징 기술을 도입하면서 슈퍼 무어의 법칙이 등장합니다. 무어의 법칙은 여전히 살아 남아 있다는군요.
물론 가만히 있는다고 해서 다 되는 건 아니고 고액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리본FET나 백사이트 전원 공급 등의 기술 개발을 위해 미국의 2개 팹에만 200억 달러를 투자했고 유럽까지 더하면 1000억 달러를 투자합니다. 이 일부는 EU에서 내긴 하지만 결국 인텔이 최소 수십 억 달러를 쓴다는 점은 변함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