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사용하던 컴퓨터
Ryzen 2700X/16GB/GTX1080
저랑 와이프 둘다 게임하다 만났고 게임에 미쳐사는데 외국인이에요.
저는 귀국했다가 코로나 크리 이것 저것에 의해 일이 밀려 한국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와이프가 제 컴퓨터를 망가뜨렸다고 한 것이 약 올해 초.
이유는 모르겠지만 안켜진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볼수도 없으니 어쩔 수 없기도하고, 제가 또 오래쓰기도 컴퓨터인지라.
그냥 새걸로 사라고 말하고, 그냥 비싼거 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가 산 컴퓨터가 10900k,RTX3090입니다.
일본이라서 우리나라처럼 다나와에 찍으면 그대로 조립해주는 그런 시스템은 잘 없고..
반완제(?)같은 느낌인데 아무튼 구매해서 지금까지도 와이프가 잘 쓰고 있습니다.
저도 현재 비자 다시 준비중이라 다시 도일하는데요. (아마도 올해 안으로)
저도 진성겜돌이라 컴푸터 하나 사야됩니다.
2700x쓸때만 해도, 라이젠 막 날개를 필 시점이긴해도, 여전히 게임은 인텔이라는 분위기 였었는데.
벤치마크 살펴보니 요즘은 그 것도 아니더군요... 5000번대 실제 벤치가 너무 잘나오고 있고.
아무튼 그래서 일단 견적 짜보는데....
한동안 PC에 관심을 거의 안가졌었거든요. 그래서 너무 어려운겁니다.
라이젠 5950X가 참 마음에 드는데, 이 라이젠 5천번대도 나온지 벌써 8개월차...
제가 년말에 도일을 해서 갔을 경우, 벌써 새 제품 나올 시즌아닌가?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게다가 그래픽카드도 걍 무조건 엔비디아만 썼는데, 왠걸 라데온도 요즘은 좀 먹는거같더라구요..
요즘 컴퓨터업계에 너무 관심이 없어서 고수님들 자문을 좀 구하고자 합니다.
사용 용도 : 게이밍,영상편집
개인적 성향 : 수치는 거짓말하지 않는다고 생각함. (예를 들어 VGA의 메모리 대역폭이 조금만 차이나도 저는 실제 성능 차이가 심하다고 "느낌")
자본 : 300~400 (자본을 남길수록 모니터 등의 것에서 더 좋은 지출을 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결론을 말하자면,
1. 라이젠 5000번대 건너 뛰고 다음 세대를 노릴 것인지.
(저는 존버같은걸 안합니다 필요하면 사는게 맞다고 생각하기에, 다만 이 경우엔 정말 얼마 지나지 않아 다음 세대가 나올 가능성이 있지도 않을까 싶어서요.)
2. 저는 1080쓰던 놈이라 레이트레이싱을 경험해본적이 없는데... 그래서 감이 안잡힙니다.
라데온도 꽤 먹어주는(?) 요즘 시기에 문득 엔비디아충이던 제가 라데온에도 관심이 조금 생깁니다..
제가 노리던건 3080TI인데, 라데온 6900도 굉장히 괜찮아 보여서, 여러분 생각은 어더신지요?
(추신 : 와이프 브가를 빼앗으면 되지 않느냐?도 있을법한데, 빼앗더라도 그에 맞는 대체제를 준비는 해놓아야할 것 같아요.)
컴잘알 고수님들의 답변이 있으면 매우 기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산 게임 하시는거면 무조건 엔비디아 가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CPU는 음.. 개인적으론 엘더레이크까지 기다려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라이젠 5000번대도 현존 최강CPU라서 후회는 안하실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