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대만의 코로나 상황이 심각하지요. 원래는 코로나 청정국이니 방역이 성공했느니 하지만 한번 뚫리기 시작하니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TSMC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내부 관리를 강화했습니다. 필수 인원이 아니면 생산 시설에 들어가는 걸 막고, 외출하는 장소도 제한합니다. 또 컨퍼런스나 지역 교육 활동에도 빡빡한 규칙을 둡니다.
공장 사이의 이동을 위한 셔틀 버스도 운영을 중단하고 모든 훈련과 교육 활동을 제한하며, 사내 운동장과 체육 시설도 사용을 막았습니다.
이들 조치가 칩 생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상황이 더 나빠진다면 어떨까요. TSMC는 올해 들어 물 부족과 정전, 제품 유통 등의 문제를 겪은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