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오픈월드지만 베데스다 게임과 유비 게임은 상당히 대척점에 서있는거 같음.
일단 베데스다 게임은 기본이 안되있음.
스카이림의 경우, 액션 RPG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데, 액션도 RPG도 썩. 액션면에서 모션은 이상하기도 하지만 프레임도 적게 할당되 있는지 부드럽지 않음. 특히 3인칭은 더 이상함. 피격판정 타이밍도 이상하고, 피격타이밍 수정하는 모드가 존재함. 회피도 모드로 해결. 폴아웃4는 총질 게임 RPG인데, 총질 게임 느낌은 잘 나는데, 총질 게임인데 잔랙, 잔랙.
RPG로서도 퀘스트들이 대개 단순한 심부름 퀘스트들이 많음.
그래도 맘대로 돌아다니면서 하고 싶은거 하는 자유도가 높아서 탐험하는 재미가 정말 쏠쏠함. 대신에 QI의 문제인지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안해서 버그도 쏠쏠. 안전을 위해 수시로 세이브 필요.
유비게임은 그래픽, 모션, 액션 부분은 확실함. 그런데 테마파크같은 느낌. 정해진 자리에서 정해놓은 방식으로 놀아야 하는 느낌. 덕분에 퀘스트 마크 찾아다니는 게임이 됨. 덕분에 버그는 거의 없음.
게임도 자주 나오고, 시스템 면에서 비슷하게 돌려막으면서 점진적인 변화를 주기 때문에 게임들이 비슷한 느낌. 덕분에 완성도에 비해 고평가는 못받음.
퀘스트들은 심부름 느낌이 더 강함.
이제껏 오픈/반픈 월드 게임들 중 가장 인상적인 게임은 위쳐3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