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GDC 2023에서 공개한 언리얼 엔진 이벤트인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입니다. 언리얼 엔진 5.2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기능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선 에픽 게임즈의 놀라운 성적을 보시고.
언리얼 엔진의 수익 분배율도 소개했습니다. 에픽은 12%만 가져가며 120억 달러의 수익을 컨텐츠 제작자가 가져갔습니다.
우선 지난번에도 올렸던 언리얼 엔진 5.2의 데모 영상입니다. https://gigglehd.com/gg/13954945
유체 시뮬레이션으로 물방울을 만들어냈고, 지형에 따라 타이어 모양이 변하는 것도 시뮬레이션에 따른 결과입니다. 다만 실시간으로 만든 건 아니고 언리얼 엔진의 이펙트 툴인 나이아가라로 먼저 만들어낸 것입니다.
언리얼 엔진 5의 지오메트리 엔진인 Nanite로 마이크로 폴리곤 처리된 지오메트리 생성입니다. 자동차가 주행을 계속 하면서 배경이 바뀔 때, 폴리곤 수가 다른 3D 모델이 갑자기 등장하면서 팝핑 현상이 생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확대됩니다. 여기에선 7100만 개의 마이크로 폴리곤을 GPU가 그려냈습니다.
자동차의 색이 오팔 무늬로 바뀌는데, 이건 새로움 머테리얼 설계 툴의 코드네임인 Opal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다양한 색을 지닌 광물이 여러 층에 박혀 있어, 빛과 시점이 변하면서 다른 색으로 빛납니다. 서브스트레이트로 설계된 재질 표현으로 복잡한 머테리얼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넣은 장면입니다.
다음은 언리얼 5.2 에디터에 추가되는 새로운 기능인 Procedural Content Generation입니다. 다양한 지형을 반자동으로 모델링해 줍니다. 압성, 하천, 도로, 식물의 식생 등의 설정값을 정해주면 거기에 따른 지형을 자동으로 만들어 줍니다. 키가 큰 나무 아래에는 키가 낮은 식물이 있고, 악석 주변에는 큰 식물이 적다는 등의 자연적인 법칙도 고려해서 만듭니다. 여기에선 4x4km 범위를 만들어내고, 실제 차량이 주행하는 코스 주변 200x200mm를 수작업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만 해도 지형 생성의 번거로움이 많이 줄어들 것 같네요.
언리얼 엔진 5.2의 프리뷰 버전은 3월 22일부터 공개됐습니다.
다음은 포트 나이트입니다. 포트 나이트의 챕터 4에서는 게임 필드를 언리얼 엔진 5의 Nanite 무단 LOD 시스템으로 그려내며,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인 Lumen을 도입했습니다. 그래서 건물 외벽이 파괴됐을 때 조명이 바로 바뀝니다.
포트나이트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메타버스로서 활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포트나이트용 언리얼 에디터를 공개했습니다. 언리얼 에디터를 포트나이트에 최적화한 것으로, 포트나이트 맵을 마음대로 바꾸고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마인크래프트처럼 하겠다는 것이죠.
시네마틱 에디터인 시퀸서도 탑재됩니다. 포트나이트 엔진을 활용한 영상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밖에 가상 인간 캐릭터 생성 시스템인 메타휴먼에 애니메이터 기능을 추가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람의 표정을 메타휴먼의 캐릭터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https://www.unrealengine.com/ko/blog/new-metahuman-animator-feature-set-to-bring-easy-high-fidelity-performance-capture-to-metahumans
에픽 게임즈에서 인수한 Quixel, ArtStation, Sketchfab 등의 디지털 에셋 마켓플레이스는 언리얼 마켓플레이스로 통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