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하는 디아블로 시리즈 이게 처음입니다.
이런 류의 게임은 예전에 에픽에서 무료로 뿌린
'토치라이트2' 랑 '타이탄 퀘스트' 가 처음이네요.
아까 낮에 세계이벤트라면서 십몇분 남았다고 나와서
다른데 좀 돌아다니다 와서 시작부터 들어가 봤는데
어마무시한 보스 나와서 몇 번 죽고 다른 유저들이랑 함께 겨우 잡았네요.
내장그래픽 5600G 인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봐야 최저옵션이긴 합니다만
2560x1080해상도에서 할 만하다는 정도면 뭐.
중간중간 서버 문제인지 툭툭 끊긴다거나
갑자기 몇 걸음 뒷걸음질 치는 경우도 있긴 하고
마지막에 1막 보스전 할때는 좀 끊기긴 했습니다.
그래도 '타이탄퀘스트'랑 비교해보면
던전 들어갔을 때 길 잘못 찾아서
다시 왔던 길 되돌아나오는 일은 없게
순환통로 형태로 미로가 구성되어 있어서
좀 나았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타이탄퀘스트는 맵이 너무 넓어서 돌아다니다 지쳤단 말이죠.
그래도 이건 그 정도로 돌아다니다 지치는 정도는 아니네요.
그리고 시작할 때 이상한 저런 팝업창이 하나 뜨는데
저건 뭔지 모르겠습니다.
GPU가 어쩌고 하고 나오는 데 글자가 아니라서 뭐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어제 했을 때는 음성이 안나왔는데
오늘 하니까 음성이 나오네요.
그 사이 뭔가 업데이트 된 듯 싶습니다.
어쨌든 내일까지 좀 더 해보겠지만
바로 구매하거나 하진 못하겠네요, 넘 비싸서.
아무리 베타라지만 글자 깨지는 건 좀 선을 넘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