콯 시리즈에서 명중 판정은 명중 판정이 나면 탄이 무조건 해당 오브젝트에 맞을 때까지 유도탄이 되며, 설령 명중 판정이 아니더라도 다른 적 유닛이 해당 탄에 피격이 되면 데미지가 들어가는 시스템입니다. 대전차포로 소형 차량처럼 작고 빠른 차량들을 때려보면 금방 알 수 있어요. 대표적인 사례가 최대 사거리 밖으로 나갔지만 대전차포가 쏴져서 명중 판정이 나면 유도탄처럼 포탄이 날아가는 모습이나, 명중 판정이 나지 않고 직사로 쏘다가 최대사거리 밖에 까지 날아가다가 눈 먼 포탄에 다른 유닛이 맞아 터지는 경우를 많이 봤거든요.
COH2 내에서 물리 법칙이라고 해봐야 시체나 잔해물, 지형물들이 터져서 날라가는 거랑, 명중 판정이 나지 않은 탄이 유사 물리적으로 날아가는 정도입니다. 피격 판정은 각 유닛 간의 충돌 이벤트를 통해 데미지 계산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COH2에서는 공격을 할 수 있는 모든 유닛들은 땅바닥에 공격(단축키 G)이 있는데, 안개로 시야가 안 보여도 사거리 내에 마우스 커서로 찍은 포인트에 탄을 날리는데, 이걸 맞아도 데미지 판정이 납니다. 이걸 얼마나 잘 활용하냐에 따라 초보와 중수 간의 벽을 알 수 있고, 고수들은 이걸로 얼마나 예측샷을 잘 하냐를 두고 판단합니다. 애초에 모레 주머니 같은 중립 건물들이 지정 사격을 하지 않았는데도 눈먼 탄에 데미지를 받는 지점에서 이미 데미지 판정이 어떤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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