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메가서도 앰룬이 안나와서 스피리트 룬작 노가다를 좀 했습니다.
템 운도 안따라주고 맵도 한참 헤메서 헬까지 8시간 걸렸네요...
헬 접속하자마자 또 서버 터진건 덤...
게임 자체는 재밌습니다.
디아블로2와 다를게 뭔지 모를정도로 구현을 잘 해놨습니다.
2020년도에 디아블로2가 발매했었다면 이런느낌이였을거같아요.
F키 눌러서 그래픽 감상하는 재미도 있네요.
다만 폭삭늙은 캐릭터들 외모가 좀 아쉬워요.
디아2에 있던 버그도 그대로 발생합니다.
두번 열어야 열리는 성당 문 이라던가... 게임 밸런스나 시스템에 문제가되는 버그는 아니라 그냥 놔둔듯 합니다.
무기는 스피리트
갑옷 스텔스인거 빼고는 죄다 파란템 방어력이랑 저항만 챙겼습니다.
템이 너무 안떠요.
창고에 저게 다 유니크인데 소서리스장비가 단 한개도 안떴어요.
헬 들어왔으니 이제 게임 시작이네요.
으으
잡설은 대충 이정도로하고 게임에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일단 그래픽설정의 선명도를 좀 높일 필요가있습니다.
디아블로2의 뭉게진 그래픽느낌을 살리려고 그런건지 너무 흐릿하게 해놨어요.
선명도 20정도면 적당한거같습니다.
기존 디아2와는 다르게 오픈채팅이 있어서 혼자하면서도 심심하지않게 채팅할 수 있습니다.
카우킹을 잡아도 카우방을 다시 열 수 있고.
몇가지 문제가 있어보이는 번역도 있었습니다.
지역명을 완역하면서 생긴 문제같은데
!!! 퀘스트에서 말하는 거미동굴과 아래 스크린샷의 거미굴은 다른곳입니다. !!!
문제는 퀘스트를 받으면 전혀 무관한 거미굴을 진행상 먼저 마주치게된다는것... 쓸데없이 시간을 버리게됩니다.
그리고 디아2에서 스파이더포레스트였던 지역은 약탈자의숲으로 번역된거같더군요.
발매 직전에 장비 번역 뒤엎은게 그나마 다행이였던거같습니다...
퀘스트하면서 지역명 볼때마다 '여기가 어디였더라...' 하게되더라고요.
미니맵도 문제가있습니다.
우측상단에 미니맵에 웨이포인트가 보이시나요?
그냥 지나쳤었습니다.
웨이포인트 찍기 전에는 어둡고 불도 안켜져있어서 분간도 어렵고요...
미니맵 가시성 문제는 베타때에도 지적된 문제인데 그대로더군요.
웨이포인트뿐 아니라 입구나 출구가 잘 안보이는 맵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