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6500이나 a6300 대신 a6000을 고른 건 https://gigglehd.com/gg/849767 당연히 가격이 가장 큰 이유지만, 그 다음 이유를 들라면 '조작성이 변하지 않는다'가 있겠네요.
소니 a7 시리즈 보면 정말 다이얼을 치렁치렁 달아놔서, 2다이얼에 노출 보정까지 따로 있으면 도대체 남는 다이얼은 어디에 쓰라는 것인가 신기할 정도긴 한데.. 어쨌건 플래그쉽이라고 조작성을 극대화시킨다는 이미지는 있잖아요? 니콘 Df가 그렇고, 올림푸스 OM-D 시리즈가 그렇고.
그런데 a6500은 가격만 놓고 보면 a7 m2랑 비교할 수준이고 4K 동영상이나 다른 스펙을 봐도 분명 하이엔드라 할만한데, 조작성은 a6000에 비해 급이 다르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변하진 않았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요새 파나소닉 바디에 자꾸 눈이 가네요. 이것저것 달려있을 건 다 있지 싶어서. 하지만 그놈의 센서크기..
저거 정말 조작성이 좋아오 헤헤...
다이얼 위치가 진짜 딱맞게 되있어서 조절하기 넘청 편하고
Iso랑 노출 화밸 버튼이 바로 튀어나와있어서 더더욱 좋습니다
저 바디의 단점은 플래시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