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수석 본부장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2018년 이후 제품 우선 순위: 가장 중요한 렌즈가 400mm F2.8. 매우 가벼워 모노포드 없이도 사용 가능. 여름에 출시할 예정.
(a9에 물려서 도쿄 올림픽을 공략하려나 봅니다)
a7과 a9의 방진 방적에 대해 안좋은 평가가 많은대 개선 계획은?: 폭우가 쏟아지는데 사진을 찍을거라 생각하지 않으며, 그런 환경이라면 레인커버를 씌울 것. 내구성은 중요하니 내부에서 방진/방적 테스트를 하는 중이며, 고객에 따라 적절한 내구성을 가진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
(지금 제품은 그 이상의 방진방적 성능이 필요 없다는 말일지도?)
방진 방적에 대한 전문 사진작가의 요구는?: 방진 방적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내구성/크기/무게의 균형이 필요. 취미로 사진을 찍는 사람에겐 작은 크기와 가벼움이 우선.
캐논과 니콘이 풀프레임 미러리스에 진출하는 건 언제?: 내년 CP+에는 니콘/캐논의 풀프레임 미러리스가 나올 거라고 '개인적으로' 예상.
도쿄 올림픽에서 소니 카메라의 점유율은?: 프로 시장은 매우 보수적이기에 한발한발씩 확실하게 추진해 나가고 싶음. 동계 올림픽에서 a9를 사용한 사진도 있었으나 대부분은 캐논/니콘. 그래도 늘어나는 중.
APS-S 렌즈의 요청이 많다: 우리가 APS-C 시장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으나, 이건 우선 순위의 문제임. 대부분의 시장이 APS-C기에 소니이게 매우 중요함. 우리는 결코 APS-C를 무시하지 않는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일부 경쟁사(후지필름)은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주력 제품을 최신으로 유지하는데 소니와 정반대 전략 아님?: 소니는 카메라 시장 도전의 초기 단계이며 다른 회사보다 모델 체인지 주기가 빠름. 그래도 펌웨어 업데이트는 매우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