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개발진의 인터뷰입니다.
풀프레임을 쓰지 않는 전략이 성공했나?
풀프레임 여부와 상관 없이 매력적인 제품을 내놓은 것이 성공의 요인이다. 젊은 세대,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들은 스마트폰 사진과는 다른 걸 찾는데 그 요구에 맞춘 것이 X100VI다
후지필름에게도 중국이 중요한 시장인가?
우리 판매량의 원동력이다. 20~39세의 젊은 연령대가 40%를 차지하고 있다
X100VI의 생산 상황은?
수요가 높고 생산량도 늘리고 있으나 아직은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며, 앞으로 1~2년 간은 높은 수요가 계속 이어질 듯
중형 렌즈 일체형 카메라는 없나?
구체적인 계획은 말할 수 없으나, 많은 사진가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건 알고 있다. X100과는 다른 설계로 만들 수밖에 없기에 크기나 무게가 얼마나 바뀔지는 모른다
렌즈 업데이트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화질 향상, 크기와 무게 감소, AF와 조작성 향상, 인체공항 디자인
X-M5로 보급형 시장에 다시 진입했다. 보급형과 고급형 중 어떤 시장이 더 중요한가?
두 시장 모두 중요하며, X-M5는 새로운 유저를 유치하는 중요한 모델이다. 우리는 X-M5를 보급형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중형에 적층형 센서는 안 넣나?
그걸 보고 싶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질 것 같다
500mm F5.6처럼 중형과 APS-C는 설계를 공유하는 렌즈가 있다
망원 단초점 렌즈는 센서 크기가 아닌 개방 조리개와 초점 거리에 따라 크기가 결정되기에 설계를 공유할 수 있다. 이것이 GF 500mm와 XF 500mm의 광학 설계 일부를 공유할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다. 다만 후군 광학계는 다르다
AI 기술 활용은?
AF, 손떨림 보정, 이미지 처리 등 모든 분야에서 쓸 수 있다. 카메라에서 AI의 개발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생각한다
잘 팔리는 회사니까 인터뷰에서 헛소리를 안 하는군요...
너무 순한맛이네요, 거의 전 라인이 품절급인거보면 생산관리 전체의 문제 같은데 고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