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의 영상 사업부 매니저와 인터뷰한 것입니다.
Z50II는 스마트폰에서 카메라로 건너오려는 신규 유저를 목표로 삼았으며, 작은 포맷의 특징을 계승하면서도 몇 가지 추가 기능을 요구하는 사람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모든 카메라 제조사는 '스마트폰만 썼던 사람들에게 어떻게 카메라를 팔아야 하나'라는 같은 과제를 갖고 있습니다. 이들 유저는 스마트폰의 성능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 합니다.
그래서 니콘은 Z50II의 주요 목표가 아마추어이자 엔트리 레벨이라고 보고 있으나, 전문 사진 작가를 위한 몇 가지 고급 기술도 도입해 프로의 세컨드 카메라로도 쓸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또 D500 같은 고급 APS-C 기종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보급형을 공략하는 건 올바른 전략이라 생각하나, 가격도 좀 보급형 다웠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