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론의 CP+ 2023 인터뷰입니다.
탐론의 실적이 요새 좋은데, 그 이유는 엔저, 미러리스에 초점을 맞춘 라인업, 하이엔드 렌즈의 비용 절감 덕분입니다.
줌렌즈를 많이 출시하고 있지만 매크로 단렌즈를 바라는 수요가 많아 이를 개발 중입니다.
28-75mm F2.8은 크기와 무게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습니다. 24-70mm으로 만들면 경쟁사와 비슷한 크기가 되어 별 특징이 없을거라 판단한 듯 합니다.
E 마운트와 Z 마운트 렌즈는 같은 광학 설계를 사용해 개발 기간을 줄였으나, 통신 알고리즘은 마운트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 개발과 직접 회로 변경이 필요합니다.
올해 Z 마운트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가능한 모든 E 마운트 렌즈를 Z 마운트로 출시하길 원합니다.
X 마운트는 잘 팔리고 있으며 모두 E 마운트 렌즈를 X 마운트로 바꾼 것입니다. 다음에는 E 마운트와 X 마운트로 APS-C 렌즈가 나옵니다. 반면 Z 마운트는 APS-C의 수요가 별로 없습니다.
현재 트렌드는 동영상, 렌즈 유틸리티는 안드로이드 버전만 있는데 이는 애플의 제한 때문입니다. 개발은 하겠지만 시간은 걸립니다.
DSLR용 망원이나 고배율 줌렌즈는 아직 수요가 있으나 앞으로 판매량은 줄어들기에 신제품 개발은 검토를 해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