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148dB의 다이나믹 레인지를 지닌 CMOS 센서를 개발했습니다.
약 0.1lux에서 약 270만lux 범위에서 촬영 가능, 1260만 화소, 이면 조사 적층형 1인치 CMOS 센서.
기존의 HDR 사진은 노출 시간을 바꿔가며 여러장의 사진을 찍고 이를 합성합니다. 그래서 여러 사진이 찍힐 동안 피사체가 움직일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센서는 화면을 736개로 나눠, 각 영역마다 최적의 노광 시간을 자동으로 결정합니다. 그래서 여러 이미지를 합성할 필요가 없으며, 움직이는 물체를 찍을 때도 정밀도가 높습니다. 또 1프레임에 필요한 데이터 양도 줄어들기에 60fps에서 142dB, 30fps에서 148dB의 촬영이 가능합니다.
센서 내부에 다수의 CPU와 전용 처리 회로가 있어, 1개의 프레임에서도 영역마다 노광 조건을 동시에 설정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 촬영 환경에 따라서 커스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센서를 써서 찍으면 어두운 곳의 얼굴과 밝은 곳의 번호판이 모두 나오지만
기존 센서는 얼굴이 나오면 번호판이 안 나오고
번호판이 나오면 얼굴이 안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