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 Z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작고 가벼운 Z 30을 발표했습니다. 카메라 본체만 9만 8천엔, DX 16-50mm VR 렌즈 키트가 12만엔, 거기에 DX 50-250mm VR 렌즈를 더한 더블 줌 렌즈 키트가 15만엔이며, 8월 5일에 출시됩니다.
니콘 Z 50과 Z fc를 기반으로 영상 촬영에 최적화했으며, Z 50보다는 저렴합니다. EVF를 빼고 스크린을 회전식으로 바꿨으며, 영상 촬영 시간을 풀HD 24p/25p 125분으로 늘렸습니다. 4K는 35분입니다. 또 영상 촬영 상태를 알려주는 빨간 LED를 렌즈 옆에 달았고, 스트랩의 삼각형 고정 고리가 소리를 내지 않도록 일자형으로 바꿨습니다. 눈동자/동물 AF를 동영상에서 지원하며 USB-C 포트를 장착하고 이걸로 전원을 공급하며 촬영도 가능합니다.
2088만 화소 APS-C 센서, 최고 감도는 영상 ISO 25600/사진 ISO 51200, 4K UHD/30p는 약 100% 화각으로 촬영한다니 살짝 크롭하는 듯 하며 FHD 120p 촬영도 가능. 3인치 104만 화소 터치스크린, SDXC UHS-I 메모리카드 1슬롯, EN-EL25 배터리로 330장/75분 촬영, 크기 128x73.5x59.5mm, 무게 405g.
회전 화면만 빼면 제 취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