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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1.03.30 00:32

심심해서 올려보는 치과갔다온 후기

Ucress https://gigglehd.com/gg/9747465

조회 수 501 댓글 5

~~이것이 환자분의 하관입니다....????돌려줘요 내 하관?!~~

사진기준 왼쪽 윗 사랑니는 아래가 아니라 제 뺨쪽으로 나고 있어서 낼모레 뽑고

왼쪽 아랫 사랑니는 대학병원을 가라는군요...사진상 짤렸지만 턱신경쪽으로 뿌리가 정확하게 향해있대요

근데 신기한건 사랑니가 영어로 wisdom tooth 라는군요...어딜봐서 저게 지혜로운건가 싶었는데.. 남들 다 일할때 혼자 저렇게 누워서 꿀빠니까 wisdom한건가..싶더군요...본받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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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choi4624 contact : choi4624@gmail.com 2021.03.30 01:33

저거는 대학병원을 안가도 사랑니를 전문적으로 하는 치과에서는 할 만 합니다. (물론 본인부담금 4만원으로 하기엔 너무나도 가격 대비 난이도가 높은 수술입니다.)
진짜 대학병원은 턱뼈를 상당히 갈아내는 것부터.
?
Ucress 2021.03.30 03:01

아 그래요? 먼가 갱장히 칼같이 대학병원가래서 으어어...하고있었는데 별거 아니었군요...이놈의 쫄보성격 어디 안가나봅니다
?
하늘군군 2021.03.30 07:54

매복인가요? 아님 좀 나와서 통증을 유발하나요?

저는 4군데가 다 저렇게 누워서 놀고 있습니다만... 아랫쪽은 다 신경 옆에 붙어있고요.
근데 다 매복이라 하나도 안뽑았습니다. 주변 치과의사들한테 물어봐도 안아프면 뽑지 말라고 하네요..

보통 신경 옆에 있는건 사랑니 발치 전문 아니면 대학병원 보내버립니다..
수가도 안나오고 위험부담도 크고..
대학병원 보내는 또다른 이유는... 인턴 레지던트 과정에서 사랑니 발치 횟수가 있는데 그거 못채우면 졸업이 안되서 그거때문에 보내기도 합니다...
(지인 왈 치대생들이 돌아가면서 서로 뽑아주기도 한다고.. ㅎㅎ)
아즈텍 dc20535 2021.03.30 08:41

저도 어릴 적에 사랑니가 저렇게 옆 어금니를 치고 나오면서 통증을 유발해서 동네 치과에서 뽑았네요.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이었는데 다른데는 잘 안해준다고 얘기를 하시더군요.
잇몸에 마취주사 놓을 때 정말 아팠고, 이를 뽑을 때는 턱을 받침대 삼아서 뽑는지 턱쪽이 많이 아팠습니다.
미사토 2021.03.30 11:30

저도 글쓴분과 같은 케이스 였는데 (아랫니는 더 심하게 누웠습니다) 경북대학교 치과병원이 대기 까지 3개월 4개월이 걸린다고 해서 다른 서울대 연세대 치과대 출신 의사들 있는 병원들 가니까 안 해주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양악수술 하는 병원 가니까 방학기간이라고 양악수술 스케줄로 바쁘다고 사랑니 발치만 해주는 병원을 추천 해줬는데, 치과가 작은데 한 10분만에 발치 한 것 같았어요, 처음엔 발치 받기전엔 막 신경 끊어질수도 있고, 되게 깊다 각서 써라 해서 겁 먹었는데, 하고 나서 한 며칠은 아팠어요 근데 지금은 잘 아물어서 아무렇지도 않아요..
동네나 시내에 사랑니 발치만 하는 병원이 있다면 거기 가서 받으시는것도 추천 드려요, 그분들은 그것만 거의 전문으로 하는데라서 괜찮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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