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audiosciencereview.com/forum/index.php?threads/motu-m2-review-audio-interface.19911/
이곳에서 측정치를 보고 혹해서 구입한 녀석 입니다. 얘보다 좀 더 상급기인 M4란 제품이 있는데, 어짜피 동일한 인터페이스에 성능이 얘보다 2배정도 개선 = THD가 이미 0.00단위라 큰 의민 없어서 요걸 골랐습니다. 사실 10만원이 부족해서 크흡...
사실 RCA에 스피커를 연결하고 6.35엔 헤드폰을 연결하려고 했습니다만... 후면 RCA 아웃풋단이 상당히 고임피던스라 스피커를 연결할 경우 음이 전부 갈라지더라구요 (...)
애초에 액티브용이다보니 패시브 스피커를 저기다 연결하는 뻘짓은 앰프 구입후 생각해야할테니, 급한대로 변환잭들을 이용해 6.35에 스피커를, RCA는 외부 출력으로만 놔두었습니다.
조작 방식은 디지털 UI로 조작하는게 아닌, 아날로그 노브로 앰프 등등을 ON OFF 할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이 상당히 편리해서 맘에 듭니다. 필요하면 스피커를 끄고 헤드폰으로 출력하고 하는 동작이 소프트웨어일 경우 드라이버가 고장나면 매우 끔찍한 일이 벌어지기도 하니까요.
인터페이스의 접속 방식은 USB-C타입으로, 최신 기기란게 물씬 느껴집니다. 인터페이스 사이즈가 상당히 크고, 전면 VU미터가 상당히 감각적으로 움직여주는데, 이 덕분에 인터페이스 쳐다보는 맛도 상당히 있습니다.
볼륨 노브 자체는 빡빡하긴 하지만 그럭저럭 정확하게 잘 돌아갑니다. 종종 부드러우면서 아날로그가 아니라 디지털 노브라 + 되다 -로 돌아가는 이상한 노브가 이 가격대엔 많은데, 이 인터페이스의 앰프는 그렇진 않았습니다.
현재는 마이크쪽이 비어 있는데, 원래 목적은 측정용 마이크를 연결하는 것이었으나... 구입한 마이크가 단자가 맞지 않아 아쉽게도... 변환단자가 오는 동안 비워야하게 되어 비웠습니다.
꽤 오랫동안 이 DAC 저 DAC 많이 샀었는데, 이번엔 요걸로 좀 오래 가보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