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와퍼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에 고기고기한 스태커 버거를 만들어낸 버거킹이라면 식물성 패티에도 고기맛을 듬뿍 담아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친구를 데리고 가봤습니다.
'불맛가득', '와퍼의 맛 그대로'
바베큐와 일반 플랜트 와퍼 둘 다 맛봤는데, 소스가 콩고기향을 덮어줄거라고 생각했던 바베큐맛은 특유의 소스 때문인지 처음부터 콩고기의 향이 베어물자마자 입속에 심하게 퍼졌고, 오히려 처음부터 비릴거라 예상했던 플랜트 와퍼는 마요네즈와 토마토가 콩고기 맛을 가려준건지 특유의 향이 마지막에야 나와서 훨씬 먹을만 했습니다.
버거킹... 너라면 유사고기를 맛있게 조리할거라 믿었는데!!! 불맛이 가득한 와퍼의 맛을 그대로 가져왔다며!!!
결국 진짜 고기로 만들어 와퍼의 맛을 그대로 가져온 주니어로 입을 정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