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때 컴퓨터를 현대멀티캡꺼 쓰다가 주연테크 완제로 갈아탔었는데, 뭔가 성능이 부족해서 이것저것끼우고 하다못해 그 얇디 얇은 LP케이스에 비슨트모드를 하다가 결국엔 뇌절해서 케이스랑 파워를 장만하게 됩니다.
위의 사진이 바로 그 모델...
아직까지는 겉껍데기 모델이 외워지네요. 3R리즈시절...
3R K100-V3 케이스, 에이씨벨 R8 500W 똥메달 파워..
아마 CPU는 스미스필드에 85GT였을듯?
이게 주력으로 사용하는 PC였습니다. 원래는 이것전에 쓰던 슬림형케이스가있었는데 아무리 뒤져봐도 사진이 없네요.
요거이는 세칸드였습니다.
케이스는 3R제품인데 R270이였나? 그냥 기본적인 케이스였고 파워는 그유명한 3RSYS 빙하기입니다. 힛트파이프 들어간 파워써보셨습니까???? 안써보셨으면 ㅋㅋ!!
사양은 리드텍 WINFAST보드에다 AMD 윈체스터끼고.. 아마 76GT가 껴져있었을것같네요.
이때도 그랬지만 세칸드컴퓨터는 잘 안켰었습니다.ㅡㅡ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메인을 업그레이드...
케이스는 K100-V3에서 동사의 T-300 으로 교체...파워도 커세어 1KW로 교체했던듯..
콘로듀얼에 막시무스포뮬라..팀그룹XD램...리드텍GTX280.. 뭐 이정도였던것같네요.
시간 순서대로 사진을 본거라서 기억에는 분명히 위에사진이랑 지금 이사진이랑 중간과정에 GTX460 768사진이 나와야되는데...사진이없네요 어디갔지 ㅡㅡ;;;
아무튼 메인을 저렇게 만들어버린지 얼마 지나지않아 그만 뇌절을 해버리고 T-300 을 하나 더 구입을해서 세컨컴을 맞추게됩니다.
975X보드에 시퓨는 먼지 모르겠네요. 암튼 투입
원래 쿨러로는 사이드 오로치를 달고싶었는데 구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어케어케해서 먼지기억안나는 쿨러를 달아줬었네요.
후면팬은 에널맥스 티비 아폴리시라는 팬이에요. 엄청 비쌌었는데.... 산건아니고 기글소프트웨어라는 사이트에서 받았었어요. 근데 왜 지금은 안주죠?????ㅠㅠ
아무튼 잘 쓰다가 메인컴터가 CPU성능이 아쉬워서 아 아쉽네 아쉬워...하다가 또 뇌절을 해버리고 이런걸 구입해버리고맙니다.
그후 왠지모르겠지만 이사진때문에 한동안 너무 유명해져서 어디가서 이거제껀대요하면 무수히 많은 악수의 요청이 쏟아져서 고생좀 했습니다.
기존과 바뀐건 플랫폼말고는 후면팬이 바뀌었다는것과 레이드카드가 추가됐었다는거네요. 그리고 이때부터 하드를 많이 꽂기시작합니다....
후면팬도 참 이뻐서 좋았었는데 정작 풍량이 좀 별로였어서..
사운드카드도 샀었네요. 오젠텍의 브라브라 7.1이라는 외설적인 모델이였는데...오젠텍은 몇년뒤 폐업하게됩니다. 몰랐는데 우리나라업체였음 ㅡㅡ;;
그렇게 또 죽쓰다가 갑자기 쎄컨컴의 부피를 줄여야한는게 아닌가싶더라구요.
T-300은 철거해버리고 고철폐기 일보직전인 안텍 솔로를 갖고옵니다.
당시 이 솔로라는 케이스가 얼마나 튼튼했냐면 위에동네인가 아랫동네에서 택배로 보낸거였는데,
원박스가아닌 어케 거적떼기들 주워다가 만든 박스로 포장해서 왔었거든요. 근데 박스는 혼수상태로 왔는데 케이스는 아주 멀쩡해였어요.
대단한 케이스였어요. 아무튼 이것이 진짜 『샷시』구나라는것을 느낀뒤 그뒤로는 3R케이스에 뭔가 현기증을 느끼게됩니다.
근데 현기증이고머고 다 필요없고 곧이어 메인컴퓨터는 CPU쿨러랑 그래픽카드를 하나 들이게됩니다.
쿨러는 원래있던게 너무 시끄러워서 임시방편으로 교체했던것이에요 쿨모시기 사이트에서 ASUS쿨러를 막 뿌리더라구요. 그래서 싸게 사왔었어요. V10인가 V8인가 그랬는데 생각보다 성능이 좋았어요. 저컴퓨터에 물려있는 CPU가 TDP가 150W짜리인데 그당시에는 그걸 감당하는 쿨러가 몇 없었어요.
그래픽카드는 GTX580 FE였어요 왜 FE였냐면 FE였으니깐.
그래픽도 사실은 GTX280이랑 GTX580사이에 GTX570을 썼었는데 왠걸 또 사진이없네요. 화가나서 다 지웠나.
아무튼 GTX570을 쓰던시절, 모종의 사건으로 ..그 사건때문에 저는 MSI를 싫어하게됩니다.
아직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메인은 시간이 지나면서 대략 안정화가 되가고 쿨러도 다시 바꾸게됩니다. 트루스피릿 140을 사게되요.
써멀라이트미만잡 ㅋㅋ!!
자세히보면 5.25인치 베이에 툴리스장치가 사라지는데 나사박힌거봐서는 이때부터 치프텍 하드랙을 달아서 하드를 주렁주렁 달아서 썼었던것같네요.
그렇게 쭉 쓰다가 또다시 뇌절을하고 아 나도 AMD컴퓨터 한번 제대로 써봐야겠다하며 아랍왕자마냥 써드컴퓨터를 하나 맞추게됩니다.
인윈BK644에 FSP 350W M-ATX파워를 구겨넣은 시스템이였어요. 사양은 잘 기억이안나는데 페넘 2스티커 붙여놓은거보면 패넘2 사양에 ASUS보드, 그리고 아마 HD4850이였던것같네요.
다른 컴퓨터사진은 죄다 서있는데 왜 얘만 제대로된사진이없냐면 대기업PC마냥 에어벤트구조로 되어있어서 뭐 찍을라고해봐야 철판밖에 안찍히거든요. 그래서 당시에 그래픽이라도 잘 찍어보자고 저렇게 찍었던듯
근데 맞춰놓고보니 뭐 쓸일도없기에 한두달만에 그냥 다시 오마분시해서 전국으로 팔아버렸지만
정말 케이스만큼은 남겨두고싶었어요. 진짜 그뒤로 이런케이스 또없었어요. 검색해보세요 IN WIN BK644
제가 스몰사이즈러버였으면 이케이스 도장이 닳도록 찬양했을것인데
아무튼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지나 세컨컴도 뭔가 수정을 해줬어요.
괴상한 쿨러는 걷어내고 취미로 쿨러만드는 써모랩의 트리니티와 국보급기업 잘만의 ZM-770파워, 그리고 GTX580을 껴주게됩니다. 오젠텍 브라브라도 이쪽으로...
근데 메인에 있던 GTX580이랑 브라브라가 왜 여기로들어왔느냐?? 그것은 바로 다른걸 또 샀었겠죠? ㄷㄷ;
참고로 ZM-770도 힛파가 들어갓던모델입니다 ㄷㄷㄷ힛팓들어간 파워써보셧나요??ㅋㅋ!!
글구 이건....제가 매일같이 시켜먹던 치킨인데...가게사장님이 열고닫고를 반복하시더니 그만 폐업을 하시더군요.
진짜 맛있게 튀겨주셨었는데 이젠 맛볼수가없네요.
또래오래 후라이드반갈릭반이였는데... 흑... 어디계세요 사장님... 제가 좀더 잘할게요...더 시켜먹을게요...
어디계세요.... 어딜시켜도 여기보다 맛있던적이 없었습니다..
아무튼 세컨컴이 저래된날 전후로 메인컴은 이렇게 변하게됩니다.
GTX780이랑... 기글소프트웨어에서 가장 부자이신 반동분자한분이 걍 주신 은교 SE-300.
파워도 HX1000을 걷어내고 실버스톤 1500W를 가져다 꼈었는데 얼마안가고 죽게됩니다 엌ㅋㅋ
SSD도 아마 이 사진찍을때 쯤부터 쓰게됐었을거에요. 근데 부팅 빠른것외에는 잘 모르겠었다는거...지금도...
그리고 메인컴은 수년간 변동없이 쓰다가 주인이 또 뇌절하여 이상한 플랫폼을 건져오게됩니다.
그래서 케이스도 바꾸게됩니다. 왜냐면 보드가 엄청나게 크기때문에.
그래픽도 1080으로 바꾸고..파워도 V1200으로 바꾸고.... 그렇게해서 지금까지 쓰고있네요.
사진에 보드가 없는이유는 보드가 도착을 안해서였었던가 피곤해서안했다던가 둘중 하나일것같네요.
이게 좌측이 새로 바꾼케이스고 우측이 원래쓰던 T-300이란 케이스인데...
T-300도 잘 써왔었지만 역시 리안리가 참곱네요 .. 하다 그만 또 리안리에 빠져버립니다.
그래서 안텍솔로를 내던지고 세컨컴도 리안리로... PC-05FN이란 모델인데
이케이스는 재미있는게 파워때문인지 케이스컨셉이 후면급기 전면배기더군요. 사람생각에따라 다르겠지만 그래픽이 블로워타입이면 그냥 파워는 생각하지말고 다시 뒤집는편이.
암튼...이렇게해서 플랫폼변경뒤 속썩이는 일 없이 3년가까이 사용중이네요.
앞으로도 잘 썼으면 좋겠네요.
사실 원래는 이게 차기 세컨컴이 됐어야했는데 시피유가 너무비싸서 아무거도 못하고잇네요
보드도 최고부자이신분이 걍 주신건디 ㅜㅜ
글구 이건 그간 본 3만원이하 저가형 케이스중에 가장 마음에들었던 케이스라 한번 올려봅니다.
제가 쓰던컴퓨터는 아니였지만 제가 손을 봐주던 컴퓨터라 ㅡ_-
제발 RGB인지 GRYB인지 그런 케이스가 좀 덜 나오고 이런케이스가 다시 나왔으면 좋겠네요.
같은 뇌절을 해본 사람으로써 뇌절이란것을 잘 알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