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잡담
2021.01.10 00:30

한겨울의 물난리

profile
조회 수 1578 댓글 38

평화로운 토요일 오후, 보일러가 조금 더 시끄러운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리 평화롭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20년만의 한파를 맞이한 지금, 옥탑의 수도는 얼어버려 수도꼭지조차 안 움직이고, 그 옆의 변기와 물탱크 역시 얼음덩어리가 됐습니다. 101호에서는 수도가 녹지 않는다며 설비 아저씨를 불렀는데, 할머니가 자리를 비운 동안 설비 아저씨가 열심히 담배를 피워가며 탐지를 한 결과 계량기가 얼어서 깨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이쯤 되니 그 옆의 102호도 걱정이 되는군요. 왜냐면 거긴 집주인이 집에 잘 안 들어오거든요. 집이 비어있는 사이에 수도가 터져 물이 넘쳐 흐르고 그게 얼어버린 참혹한 광경이 펼쳐져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옥탑 화장실과 수도 시설이야 없으면 불편하지만 삶에 애로사항이 꽃필 정도로 아쉽진 않고요. 그곳에 둔 세탁기를 못 쓴다는 건 좀 뼈아프긴 한데 저는 팬티가 많으니까 일주일 정도는 더 참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1호의 얼어붙은 계량기도 돈주고 사람을 써서 해결은 됐고요. 102호는 사람이 와서 확인해 보니 물이 잘 나온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그럭저럭 평화롭지 않을까요? 어쨌건 제가 사는 2층에서 끔찍한 사고가 난 건 아니잖아요. 되는 게 없다고 투정을 부려봤자 나아지는 건 없으니, 모든 게 평화롭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쪽이 스트레스는 덜 받겠죠.

 

이 와중에 보일러가 조금 더 시끄러운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다채로운 에러 코드를 뱉어내며 태업을 일삼던 녀석이기에 이번에도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날이 추워서 보일러가 계속 돌아가니 애가 힘들어서 저런가보다 했지요. 엄밀히 말하면 보일러에서 나는 소리도 아니고요. 보일러에 들어가는 물이 가장 크게 틀어진 소리였습니다. 집에 들어오는 물이야 내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으니 그냥 그런갑다 하기로 했지요. 한시간 동안 계속되니 좀 이상하긴 했지만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모든 걸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봤자, 이미 터진 사건이 정리되진 않는구나 싶네요. 

 

요새 집안일이나 신경쓸 게 많아서 일이 많이 밀렸습니다. '뉴스는 기글'이라고 써놓고 하루 지난 뉴스를 뒷북처럼 올리는 게 영 마음이 편치가 않더군요. 리뷰도 테스트는 다 해놓고 글을 못 써서 안 올라가고 있는 게 세개나 되고요. 오늘이야말로 밀린 일은 다 치우겠다는 다짐을 굳게 하고 현관문을 열었습니다. 그래야 컴퓨터가 있는 옥탑방으로 갈 수 있거든요. 

 

그리고, 현관문을 열자마자 뭔가 심각하게 잘못됐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옥탑에서 수도가 콸콸콸 나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마션의 첫 문장을 떠오르며 계단을 올라가니 신혼여행 갔을 때의 풍경이 떠오르네요. 온천 마을에 가서 온천은 안 들어가고 '이 집 밥 맛있네'하며 밥만 먹었거든요. 온천은 구경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봤던 온천처럼 옥탑에 뜨거운 김이 가득합니다. 아무리 봐도 음경됐다는 생각을 피하지 못한채로 옥탑의 세탁실에 가 보니 상태가 영 심각하네요. 뜨거운 물이 나오는 수도관이 터져서 물을 뿜어내고 있었고, 그것 때문에 온 옥탑에 뜨거운 김이 가득했습니다. 한시간 동안 뜨거운 물을 계속 틀었으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뭔 사건이 터졌을 때 인증 사진부터 찍는다면, 그건 정말 진지하게 망하지 않았다는 소리입니다. 사진을 찍을 여유는 있다는 거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사진이 없습니다. 이 광경을 보자마자 보일러부터 끄러 내려갔거든요.

 

KakaoTalk_20210109_225112512.jpg

 

수도꼭지 주변에서 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폰카에선 그 박진감이 느껴지지 않는군요. 

 

하여간, 불필요한 가스 요금의 지출은 막았는데 물이 문제입니다. 이 30년 된 다가구 주택은 지하, 1층, 2층이 모두 하나의 계량기를 쓰거든요. 그러니 하나를 메인 밸브를 잠그면 나머지 집들도 모두 물이 끊기게 됩니다. 그렇다고 물이 계속 쏟아지도록 둘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다행이도 마누라가 보일러 아래에서 온수 벨브를 찾아내 그걸 잠그는 걸로 해결했습니다. 이럴 때마다 마누라가 결혼을 잘못한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밥 먹으면서 CPU의 제조 공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나, 보일러 벨브 보는 방법을 알게 되질 않나.

 

보일러는 껐고, 수도도 잠궜으니 이제 어디가 문제인지를 차분하게 찾아봐야 겠군요. 세면대 폼업을 바꿀 때 샀던 대형 스패터를 이럴 때 쓰네요. 물에 젖은 스패너가 얼어버려서 조작이 좀 불편하긴 한데 어떻게 온수 쪽 수도꼭지를 다 풀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변기 쪽 파이프에 쓰겠다고 사놨던 메꾸라를 찾아서 수도꼭지 구멍에 채워 봤습니다. 처음에는 이걸 왜 샀을까, 잘못 샀다고 생각을 하는 물건들이,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은근히 쓸 곳이 생기게 되네요. 창고도 넓은데 이런 건 버리지 말고 계속해서 모아둘까 봅니다.

 

KakaoTalk_20210109_225112512_01.jpg

 

메꾸라를 꽉 물려두고 의기양양하게 틀어 봤지만 여전히 물이 새어 나옵니다. 이쯤에서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제 선에서 어떻게 해결할 수가 없다는 걸. 그리고 이럴 때 저는 전화할 곳이 있습니다. 옆동네에 사시는 아버지요. 어렸을 때는 오히려 밖에서 맞고 들어와서 아빠를 찾았던 적은 없었는데, 크고 나서는 사고를 칠 때마다 아버지 소환을 많이 쓰는군요. 저도 나중에 그런 아버지가 되야 하는데 그럴 자신은 없네요.

 

물론 아버지도 난감하셨을 겁니다. 아버지가 다년간의 경험이 있으신건 맞지만 이게 본업이었던 적은 없고요. 또 설비나 부속을 갖고 계신것도 아니니까요. 그래서 일단 아는 설비업자들에게 전화를 돌려보겠다 하시고, 저한테도 동네 설비업자들을 한번 불러 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아버지 말대로 하는 대신 다른 생각을 품었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물이 어디서 새는지를 찾는 거라고요. 그래서 파이프 위의 보온재를 벗겨봤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답이 나왔네요.

 

KakaoTalk_20210109_225112512_02.jpg

 

구리 파이프가 찢어져 있습니다. 저기에서 물이 얼었나 봅니다. 

 

KakaoTalk_20210109_225112512_03.jpg

 

저 상태에서 물을 틀면 이렇게 됩니다. 마누라는 저게 왜 이렇게 웃기냐고 그러는데, 저걸 보고도 웃음이 나오다니 미소가많은 여자인가 봅니다. 제가 그거에 넘어가서 결혼했죠. 

 

어디가 어떻게 고장났는지 알았으니 그 다음은 뻔하죠. 아버지가 일단 믹스 앤 픽스와 고무 밴드를 들고 오셔서 떼와봤지만 실패했고요. 집 옆의 옆의 옆의 옆에 있는 설비집에 연락하니 마침 아저씨들이 바로 오실 수 있어서 봐주셨네요. 저 구리 파이프는 가망이 없으니 대충 잘라내고 PVC로 잇기로 했습니다. 구리 파이프를 잘라내고 처리한다는 생각은 저도 했는데, 저는 용접기 같은 복잡하고 묵직한 물건을 생각했고요. 현직은 싸고 편한 방법을 쓰시네요.  

 

KakaoTalk_20210109_225112512_04.jpg

 

공사 끝. 저렇게 구리 파이프에 체결하는 부속이 있나봐요. 

 

그리고 설비집 아저시들과 아버지는 가셨습니다. 

 

KakaoTalk_20210109_225112512_05.jpg

 

뒷정리는 저의 몫이죠.

 

이렇게 오후를 다 써버렸으면 다시는 사고가 나지 않아야 하는데, 이 뒷처리를 다 하고 내려오니 이젠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보일러는 돌아가고 난방도 되는데, 뜨거운 물을 틀어도 보일러에서 온수가 켜지지 않고 물도 나오지 않네요. 그리고 지금은 주말입니다. 

 

씁...


TAG •

  • profile
    하뉴      루이 2021.01.10 00:36
    힘내세요 ==;

    겨울에 고생이 많으시네요
  • profile
    낄낄 2021.01.10 00:39
    하뉴나 ㅠㅠ/ 인생이 힘들어요
  • profile
    하뉴      루이 2021.01.10 00:41
    ㅠㅠ//

    혹시라도 공유기라던가 뭐 필요한거 있으시면

    좌표 알려주시면 바로 쏴드릴게요
  • profile
    낄낄 2021.01.10 01:02
    공유기는 이미 샀어요!
  • profile
    아란제비아 2021.01.10 00:42
    올겨울 진짜 난리군요...
  • profile
    title: 삼성라푸아      Honda Desu! 2021.01.10 00:43
    어...... 수도 고치는 글인데 알콩달콩 사랑이야기가 나오네요...
    (부럽습니다...흨흨)
  • profile
    title: 저사양히토히라      show runningconfig... 2021.01.10 00:47
    아... 강추위가 참 여러문제를 일으키는군요... ㅠ
  • profile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21.01.10 00:48
    저도 오늘만 뒷베란다 냉수도가 5번 얼어서 5번 다 제가 뜨거운 물 1시간동안 들이부어서 녹였스빈다 -_- 날이너무추워요
  • profile
    센트레아      http://centrair.kr 2021.01.10 00:52
    보일러 보는 법은 생활의 지혜죠.
    물 안나오는 건 보일러 온수 잠그시고 깜빡하신거 아니신지...
  • profile
    낄낄 2021.01.10 01:01
    아, 정확히는 물은 나오는데 차가운 물입니다. 뜨거운 물이 안 나오네요. 그러니 온수를 잠근 건 아니고 온수가 만들어지지 않는거..
  • ?
    title: AIBlackbot 2021.01.10 00:53
    보일러는 요즘 법이 빡빡해져서 하수구 있는데면 값이 좀 나가니 보조금 나올때 갈아치우는쪽으로 봐도 괜찮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희집도 골골대던 보일러 최근에 바꾸었고요
  • profile
    낄낄 2021.01.10 01:02
    저도 수리비 많이 부르면 갈아 치우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일단은 사람이 와서 봐야 되겠지요
  • profile
    책사랑벌레      아직은 살아있는 회원입니다./사람을 관찰 2021.01.10 00:55
    강추위가 여기저기 문제를 일으키는군요. 고생 많으십니다.
    "사고를 칠 때마다 아버지 소환을 많이 쓰는군요." 이 부분이 공감이 되네요. 보일러, 전기 등 다 물어보게 되더라고요...
  • profile
    자칭      故 앤드류 베닌텐디의 명복을 빏니다. 2021.01.10 00:57
    서울서 영하 20도를 구경하고 나니 대략 정신이 멍해지더라구요

    제 방만 기묘하게도 밖의 온도와 강제로 동기화 되는데
    발도 시린건 그러려니 하는데
    결로가 참 큰 문제네요 매번 가구 들어내서는 닦아낼수도 없고
  • profile
    가로수 2021.01.10 00:59
    보일러 문제가 잘 마무리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갑작스런 추위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제 주변에도 많아졌어요.. ㅜㅜ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1.01.10 01:21
    요즘 건축 뿐만 아니라 이런 동파나 트러블 사고로 눈코뜰 새가 없다고 하네요.
    어제만 6군데 돌았다고 합니다..
  • profile
    평범한드라이버      자동차를 고치는 일을 하는 운전자 입니다. 2021.01.10 01:23
    동파사고 너무 무서워요..
    저는 멋모르고 작년 12월에 카센타 야외 수도 얼은거 히팅건으로 녹여서 쓰는일을 딱 세번 했다가 결국 누수가 생겨서 사장님께 욕 먹었던 기억이..
  • profile
    이루파 2021.01.10 01:26
    올해에는 너무 춥다보니 수도관이나 세탁기 물 호스 동파가 자주 일어나는 것 같네요.
    아파트의 경우에도 메인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는 경우가 있는데 주택은 더 심할 것 같습니다.
  • pro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1.01.10 01:30
    세상에..스팩타클한 겨울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그래도 일단 해결하셔서 다행입니다.
  • profile
    애플쿠키      일찍일어나자 2021.01.10 01:46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다보니 ㅠㅠ 일단 누수는 막아서 다행이네요
  • profile
    이유제 2021.01.10 02:04
    신축,,, 신축 아파트가 필요하시다,,,
  • profile
    파팟파파팟      슈슉슈슈슉이 아닙니다. 파팟파파팟 이죠. 2021.01.10 02:06
    다행히도 저희 집은 지금 냉수는 안나오고 온수는 나오네요...
  • ?
    포인트 팡팡! 2021.01.10 02:06
    파팟파파팟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낄낄 2021.01.10 02:37
    이분은 저보다 훨씬 긍정적이시군요!
  • profile
    Kovsky 2021.01.10 02:31
    배관 구조가 좀 특이하네요...
  • profile
    낄낄 2021.01.10 02:37
    그쵸? 왜 저렇게 만든건지 도저히 모르겠지만 그걸 연구할 시간이 최대한 원본에 가깝게 만들어 두기로 했습니다.
  • profile
    Kovsky 2021.01.10 02:47
    아래에서 올라오는 라인 두개가 왜 이어져있는건지 머릿속이 어지럽네요 저게 각각 냉/온수 입수관이 아닌건가요?
  • profile
    낄낄 2021.01.10 02:49
    맞습니다. 원래 온수관은 다른 데로 나가야 하는데 그걸 전에 살던 사람이 잘라내고 저렇게 연결한 듯 합니다.

    어차피 옥상에서 뜨거운물은 안쓸거지만..
  • profile
    Kovsky 2021.01.10 02:57
    엥.. 그러면 온수관은 그냥 막고 냉수관만 수전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되지 않나요? 왜 온수랑 냉수가 이어져있는건지..
  • profile
    소망노인복지센터 2021.01.10 05:05
    저도 동파 되어서 지금 고립되어 있습니다. ㅠㅠ

    낄대인님~ 업자 부르면 일괄적으로 다 탐지해서 고쳐주고 가나요?
    저희는 건물 1~3층인데 제가 어찌어찌 고치긴 합니다만, 부속이 딸려서 월요일 되면 부속 구입 및 업자크리, 별장으로 가신 아버지까지 콜링해야 할듯 합니다.
  • ?
    준0111      삼색이 둘 입니다. 2021.01.10 06:12
    항상 느끼지만 낄님은 글을 읽기 쉽고 재밌게 쓰시는 것 같아요.
  • profile
    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21.01.10 06:42
    18년전 다가구 살았는데 항상 보일러와 상수도가 가장 문제더군요. 그나마 가스보일러라 다행이지 기름이엇다면..ㅜㅜ
    옥상 물탱크 터져서 계단 물바다 된 기억도 ..
  • profile
    rnlcksk      감사합니다! 2021.01.10 06:48
    온수만 안나오는거면 보일러 직수파이프가 얼었을겁니다.
    제가 그래서 엊그제 아침 출근하는데 급하게 헤어드라이기질 해서 녹이고 나갔거든요(...)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21.01.10 07:55
    고생 많으시네요. 그나저나 배관 정말 이상하네요.
  • profile
    title: 오타쿠아라 2021.01.10 07:58
    고생이 많으시네요. 동관 터진건 처음 봅니다, 무섭네요..
  • profile
    슬렌네터      Human is just the biological boot loader for A.I. 2021.01.10 09:27
    배관 구조 상태를 보고 멍때리다가 생각을 접어버렸습니다...
  • ?
    탐린 2021.01.10 13:12
    워 고생하셧습니다

    그래도 빨리 발견해서 다행이엿네요
  • ?
    leesoo      raysoda.com/user/leesoo 2021.01.10 18:49
    수도파이프 터졌다는 글이 왜이렇게 알콩달콩 한거죠. 내가 잘못봤나... (눈 후비적) 그런데 배관이 뭐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ㄷㄷㄷ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벤트 [23일] 마이크로닉스 MA-600T 쿨러를 드립니다 14 file 낄낄 2024.04.17 710
47588 퍼온글 버거킹 로고가 바뀐대요. 16 file title: 명사수SOCOM 2021.01.10 869
47587 잡담 은근히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던 사실 15 file 류오동 2021.01.10 760
47586 잡담 저번주 박힌 차량 수리했습니다. 1 file 스파르타 2021.01.10 404
47585 퍼온글 공돌공돌한 걸 원하는 사람을 위한 만화 2 file title: 가난한AKG-3 2021.01.10 611
47584 잡담 단파라디오, HAM 유저들이 모으는 것 12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21.01.10 779
» 잡담 한겨울의 물난리 38 file 낄낄 2021.01.10 1578
47582 퍼온글 악마도.. 거르는.. 그곳.. gif 7 file Retribute 2021.01.10 849
47581 잡담 보조 배터리가 또 죽었네요 .feat 로모스 14 file 하뉴 2021.01.10 4478
47580 잡담 집에 있는 라디오들입니다. . . 3 file Sunyerid 2021.01.10 339
47579 잡담 제가 I/O 아머를 극혐하는 이유 32 file TundraMC 2021.01.09 1207
47578 잡담 공유기 사기 참 힘들군요 27 file 낄낄 2021.01.09 1651
47577 잡담 키보드 산거 왔어요 16 file 슈베아츠 2021.01.09 542
47576 잡담 아래 글 보고 AliExpress를 확인해 봤습니다. 19 file title: 컴맹임시닉네임 2021.01.09 595
47575 잡담 이제야 TECSUN PL-330 단파라디오가 출시되는군요. 13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21.01.09 1968
47574 잡담 잡담_210109 file title: 컴맹임시닉네임 2021.01.09 158
47573 잡담 삼알이 다시 파워 파는군요 25 file TundraMC 2021.01.09 751
47572 잡담 보일러 온수관 겨우 녹여놨더니 이제는 세탁기가 ... 12 dmy01 2021.01.09 584
47571 잡담 요즘 이상한 뽐뿌가 생겼습니다 7 file Elsanna 2021.01.09 561
47570 퍼온글 이거 분명히 유토피아적인데, 왜 디스토피아가 생... 6 file title: 폭8책읽는달팽 2021.01.09 628
47569 잡담 공유기가 저세상 가려는 것 같습니다. 7 건틀렛 2021.01.09 486
47568 잡담 전기세 폭탄이란걸 처음 경험했습니다 .... 4 file SunA 2021.01.09 2543
47567 장터 가격내린 맥북프로16인치 고급형 245만원에 팝니다 11 file SunA 2021.01.09 556
47566 잡담 바뀐 보일러는 린나이더군요. 8 타미타키 2021.01.09 524
47565 잡담 오늘은 이것저것 꽤 질렀습니다 ㅎㅎ 9 file 새벽안개냄새 2021.01.09 359
47564 장터 10 DONST 2021.01.09 541
47563 잡담 역시 집토끼는 밥을 안주는거려나요... 10 RuBisCO 2021.01.09 570
47562 퍼온글 일본의 평균 실내 온도 24 file 온기 2021.01.09 1021
47561 잡담 (국뽕?) 한국 주택이 일본 주택보다 나은 점 20 title: 부장님호무라 2021.01.09 1043
47560 잡담 컴퓨터는 역시 7 title: 가난한AKG-3 2021.01.09 576
47559 잡담 머스탱 마하E 아직 모델Y만은 못한가보네요 13 file 새벽안개냄새 2021.01.09 5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97 1198 1199 1200 1201 1202 1203 1204 1205 1206 ... 2788 Next
/ 2788

최근 코멘트 30개

MSI 코리아
한미마이크로닉스
AMD
더함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