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두배도 넘는 가격의 타이탄을 개패듯 패버린 290X 시절은 암드에게 다시 오기는 힘들거 같네요.
긍정적으로 보면 전성비를 적절히 유지하면서 깡성능도 많이 따라왔고, VRAM도 넉넉히 넣어주기는 했습니다마는..
6800xt를 제외하 동급 엔비디아 대비 가격이 대단히 저렴한 것도 아니고, 레이트레이싱, DLSS 같은 면에서 아직 엔비디아 대비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데다가 이번에 공개한 벤치마크는 암드답지 않게 제일 유리한 조건에서 비교한거라..
솔직히 좀 김이 새네요. 사실 빅나비에 별 기대를 안 해서 실망할 것도 없지만서도..
대략 GTX970 vs R9 390X 정도의 대결구도가 되지 싶어요. 암드 카드도 괜찮긴 한데 굳이 엔비디아를 버리고 갈 정도의 성능이냐 하면은..
당분간은 엔비디아 가격 견제기로써 일만 열심히 해줬으면 하는 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