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0x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남은 부속이 케이스빼고 한대분의 부속이 나왔어요.
그래서 케이스를 주문했는데 다행이 오늘 집에 도착했더군요.
근데 추석때 할까 하다가....
이미 추석때 가지고 놀 PC는 2대(메인컴 씨퓨쿨러 교체및 제조립, 기증할 컴퓨터 셋팅및 제조립)마련해놔서..
할짓도 없고 해서 천천히 가지고 놀았습니다.
서멀테이크 미니타워제품인데 뒷판공간이 상당히 넗어서 조립하기 무진장 편하네요.
대충 잡아 매도 사이드패널이 배불똑이 안될정도로 편했습니다.
정말 심플함이 극치인 케이스입니다.
이쪽 사이드패널은 아크릴조차 없는 모델이 있는데 제가 그걸 샀거든요.
거기에 추가팬은 후면배기 딱 하나 달려있고 나머진 사용자가 알아서 구해다 달아야하는데
이런 구성 참 오랜만에 느껴보네요..한 10년전엔 저런 케이스가 많앗는데..
요즘은 참 보기드문 구성인거 같네요.
대신 대략 4만원 초반인데 이상하게 요즘은 이런 심플한 케이스일수록 비싸단 기분이 듭니다.
그래도 나름 미니타워치곤 내부공간이 넓직해서 조립이 그렇게 어렵진 않네요.
올해만 지금 이거포함 3대째(두대는 지인에게 의뢰받음)인데
한동안 조립할 일이 거이 없다가 올해는 조립할일이 또 꽤나 생가네요..ㅎㅎ
쓸모없는 것들 뺀만큼 묵직하다면 정말 좋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