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중 다행히 고속도로 나오자마자 자동차가 고장났네요 ㄷㄷㄷㄷ
아직 17만 밖에안탄 파릇파릇 14년식 수동 자동차지만 주인을 잘못 만나서인지
벌써 미션계통이 고장나버렸습니다.
분명 고속도로 타고 주행할때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고속도로 나가려고 오르막길에 신호대기하고 출?발? 하려고 하는데 클러치의 느낌이 이상???
그렇게 말타기 출발로 어찌어찌 출발해서 고속도로를 벗어나자마자
변속이 안되기에 아! X됐다를 속으로 외치며 최대한 주행에 방해안되게 도로가장자리에
정차하는데 성공! 그런데 아쉽게도 정차한곳 바로 옆이 T-Station이네요.... 타이어가게
왜 때문에 카센터가 아닌게냐!! 가게 앞에 정차하니 용건있느냐고 직원이 와서 물어보길래....
용건없다고 전해주고 보험사를 부름니다.
괜히 무안해서 다른곳으로 움직여보려하지만 기어가 들어가질 않습니다 ㅜㅜ
그냥 손으로 밀어서 다른곳으로 옮겨볼까 생각도 해봄니다만.... 그정도 까진 아닌것같아서
카센터에 전화해 퇴근하지 못하게 전화해두고, 렉카기사 오는동안
심심하기에 열심히 클러치를 지긋이 발로 주물러줌니다(절대로 감정을 담습니다.) 그리고 기어봉도 현란하게
움직여보죠 한참의 사투끝에 어라??? 기어가 들어감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재빨리 카센터로 달려가 맡겨두고 왔습니다. 오늘은 저녁이라 늦었고
내일은 예약이있지만 사장님꼐서 일요일에라도 나와서 고쳐주겠다고하심니다
캄사함니다 싸장님!